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mart phone addiction proneness and mental health of the scientifically gifted and the general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rvey was carried out for the 111 general elementary students and 111 gifted students (222 in total) about the mental health as well as self-diagnosis of smart phone addiction and its pronenes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neither the gifted nor the general students were highly addictive in the self-diagnosis. It was not only because it was a short time smart phones were commercialized but also because elementary students had less chances and time of smart phone use comparing middle-high school students.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addiction proneness. Even in the subgroups of addiction proneness,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s. And there was also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mental health. It was noticed, however, the science-gifted had som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ersonality disorder' among subgroups. It seemed that the traits of the gifted, such as the desire for winning or achieving recognition from others, contributed to the result and it wasn't irrelevant to the immersion and obsession of their tasks that the gifted had. Thir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ddiction proneness according to the gender as well. But some differences between the boys and the girls were shown in 'anxiety disorder' and 'personality disorder' among the subgroups of mental health. Fourth, comparing two groups from the time of smart phone us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both overall scores and subgroups of addiction proneness. In addition, significant differences came out in mental health especially with "anger explosive tendency", "anxiety disorder" and "signs of paranoia". It seemed that the time of smart phone use had the most influential in addiction proneness and mental health for the gifted.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과 정신건강의 차이를 비교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을 진단하여 추후 올바른 모바일 사용을 위한 교육적 자료로 활용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하여 초등 과학영재 학생 111명과 일반학생 111명 총 22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및 중독 경향성과 정신건강에 대해 설문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 를 얻었다. 첫째,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에서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학생 모두에게서 위험 수준의 중독성을 가진 학생의 비율은 높지 않았다. 둘째,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 전체 및 하위영 역에서도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신건강 전체 점수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하위영역 중 ‘성격장애’ 영역에서 과학영재 학생이 일반학생에 비해 유의미 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부욕 및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영재학생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며 영재학생이 가지고 있는 몰입과 과제집착성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학생의 경우 정신건강 하위영역 중 ‘불안장애’와 ‘성격장애’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과학영재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과 정신건강을 비교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은 전체와 하위영역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정신건강에서도 전체와 하위영역 중의 ‘분노폭발적 성향’, ‘불 안장애’, ‘편집증 증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시간 길수록 과학영 재 학생의 중독 경향성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