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Representation of ‘comfort women’ and Ethnic male subject in Japanese and Korean movies ─ Respond to the question of Yomota Inuhiko ─
초록
영어
From the courageous testimony of victim women in 1991, the ‘Japanese comfort women’ problem has been discussed. On the other hand, ‘comfort women’ have been drawn in films that are popular media even before that. This reflects the sense of the ‘comfort women’ of our society at the time. Recently, Japanese film researcher Yomota Inuhiko commented on the Japanese “comfort women” movies produced in the 1945s and 1970s. He says, “Once, recognized Japanese filmmakers have tried to seriously address the problem of ‘comfort women’ without any difficulty.” On the other hand, he criticizes the Korean films of the same period, saying that “comfort women” was only an erotic material. In this paper, I will ask the relevance of his remarks, focusing on the films that Yotsuda mentions. In constructing the logic of theory, the more fundamental and essential problems that are assumed in the text will be revealed. This is also in line with the problems surrounding the ‘comfort women’ problem.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is a problem that should be regarded as a human rights issue and a problem of violence, not from the frame of ethnic dissidents centered on ethnic male subjects. Here, it can be said that there is a possibility of solving the problem.
한국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1991년 피해자 여성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부터 담론화 되기 이전부터 대중미디어인 영화의 영역에서 ‘위안부’는 표상되어 왔다. 이들 대중 미디어 속 표상에는 전쟁과 ‘위안부’를 둘러싼 당시의 사회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의 영화연구가 요모타 이누히코(四方田犬彦)는 일본의 패전 직후부터 1970년대에 걸쳐 ‘위안부’를 다루고 있는 일본영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의 뜻있는 영화인들은 곤란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와 마주하려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같은 시기의 한국영화에 있어서 ‘위안부’는 에로티시즘의 소재에 불과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요모타가 언급하는 영화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지적에 대한 타당성을 되묻고자 한다. 반론의 논리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요모타의 발언에 전제된 보다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며 이는 현재에 이르는 ‘위안부’ 문제와 연계되는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민족남성이 전제가 되는 남성중심의 민족담론의 틀에서 벗어나 인권과 폭력의 문제로 응시되어야 하고, 여기에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어
1991年の被害者女性の勇気のある証言から’日本軍慰安婦’問題が談論化されている。一方、それ以前にも大衆メディアである映画において、’慰安婦’は描かれていた。ここには当時の当社会の’慰安婦’に対する認識が反映されている。最近、日本の映画研究者である四方田犬彦は、日本の敗戦直後から1970年代にかけて’慰安婦’が登場する日本の映画を言及しながら、”かつて日本の志のある映画人たちは、困難にもめげず’慰安婦’問題に真剣に向き合おうとした”としている。その反面当時期の韓国の映画において”’慰安婦’はエロの素材に過ぎなかった”と批判している。 本稿では、四方田の言及する映画を中心に、彼の指摘に対する妥当性を問うことにする。論論の論理を構成するなかで、その文章に前提されている、より根源的で本質的な問題点が露わにされるのだろう。これは、現在にいたる’慰安婦’問題をめぐる問題点とも通じ合うものである。’日本軍慰安婦’問題は、民族男性が主体となる、男性中心の民族的な談論の枠から、人権と暴力の問題として凝視されるべき問題であり、ここにその問題解決の可能性があると言えるであろう。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전후일본의 영화 속 ‘위안부’ 표상
1. 소설 「춘부전(春婦伝)」과 하루미
2. 센다 가코의 논픽션과 영화 『종군위안부(従軍慰安婦)』
Ⅲ. 영화 『여자정신대』, 전후일본영화의 재구성
Ⅳ. 민족남성주체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Ⅳ. 나가기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