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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s how the degree of teacher efficacy varies depending on the caring educational climate.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hierarchical linear modeling based on 127 middle schools and involved 2,049 teachers in South Korea. The data were from the OECD 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of 2008.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e possibility that caring attitude of teachers within a school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impact on teacher efficacy. The main findings suggest that teachers in caring educational climate are likely to have higher teacher efficacy.

한국어

본 연구는 교사의 효능감이 배려적 교육풍토 정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탐색적 연 구로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해 2008년 OECD에서 실시한 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TALIS 2008) 자료 가운데 우리나라 127개 중학교에 소속된 2,049명의 교사의 응답을 활용하였다. 주 독립변인인 배려적 교육풍토만을 투입한 분석모형 1의 분석결과, 배려적 교육 풍토 정도와 교사 효능감이 유의하게 정적인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최종 모형인 분석모형 2에서는 학생의 수업 방해 행동을 비롯한 교사 수준 및 학교 수준의 배경변 인을 모두 통제한 상태에서도 교사 효능감과 배려적 교육풍토의 관계가 정적으로 유의한 것으 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교사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단위학교 차원의 배려적 교육풍토가 조성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