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comparatively analyzed the ‘Dietary life’ units in the Practical Arts authorized textbooks developed according to the national curriculum 2007. To perform this study, content analysis method was used on the ‘Dietary life’ units in eight Practical Arts authorized textbooks of 5th grade and seven textbooks of 6th grad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both textbooks of 5th grade and 6th grade have almost all essential learning elements for dietary life in the national curriculum 2007 and curriculum manual 2007 of Practical Arts. The 2nd subunits in the textbooks of 5th grade and two subunits of 6th grade are composed of many activities, while the first subunits of 5th grade are mainly composed of texts and illustrations. Some textbooks had incorrect informations and facts. Second, The cooking activities of 5th grade are mainly steaming potatoes or sweet potatoes. Many textbooks chose the experimental cooking activities, but they did not extend them to inquiry activities. Third, Every textbooks of 6th grade explained food label, but some one lacked the appliable contents of them. Some one did not have or have only simple contents of eating out. Fourth, The materials of cooking activities of 6th grade were diverse. But rice cooked with bean sprouts as one meal food, and preparing kimchi as a traditional food seem to be difficult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to cook, and have little possibility of practice them to children’s real life.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2007년 실과교육과정에 의한 실과 5학년과 6학년 검정교과서의 식생활 단원의 학습내용을 실과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해설서에 제시된 학습요소에 근거하여 포함 여부, 제시 방식, 비중 등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5학년과 6학년 실과 검정교과서들 모두 현행 2007년 실과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해설서의 식생활영역에 제시된 학습요소를 대부분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 5학년 중단원 1은 대부분의 교과서가 본문 위주로 학습내용을 제시하고 있었으나 5학년 중단원 2와 6학년 중단원들에서는 학습요소의 상당 부분을 학습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학습내용 중 일부 잘못된 내용이 있는 교과서가 있어 교과서 학습내용 제시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둘째, 5학년 조리실습은 대부분의 교과서가 감자나 고구마 찌기와 달걀 삶기를 소재로 하였으며 많은 교과서에서 실험조리 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었으나 실험결과를 단순히 비교하는 활동에 그쳤을 뿐 탐구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 셋째, 6학년 대부분의 교과서가 가공식품의 식품표시와 영양표시를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 내용이 부족한 교과서들이 있었고, 외식음식의 선택이 제시되지 않거나 간단히 제시한 교과서들이 있어 학습자들의 실제 식생활 적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다소 미흡한 교과서들이 있었다. 넷째, 6학년 조리실습인 한 그릇 음식 만들기나 전통음식 만들기의 소재는 교과서마다 다양하였으나 일부 교과서에 제시된 콩나물밥과 김치 만들기의 실습소재는 초등학생에게 다소 어려운 소재이며 실생활 적용 기능성이 적은 소재이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학생들의 실생활과 신체적 발달 수준을 고려한 조리실습 소재 선택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