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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Waldorf education based on Steiner's anthroposophy is valued positively as an alternative to the school education in the area of education research. Steiner maintained that human is an integrated agent of body, soul, and spirit, and has 4 fundamental components. He also proprsed the temperament theory and the development theory of 7-year-cycle. He developed Waldorf education theory on the basis of his contention. The principles and methods of Waldorf education emphasis on the individuality, freedom and development as a whole person, 'Erziehungskunst' approach, nature-friendly methods. Especially in the Waldorf early childhood education, it is emphasized that will and imitation, rhythm in daily life and order, play and natural environment are important principles of education. The educational principles and methods of Waldorf education are expected to be highly suggestive to Korean education. Recently, in this regard, some Christian educators make attempts to receive ideas of Waldorf education. They approach to the Waldorf edu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ecological education, chisristian religious education, and spiritual education. They try to discover some suggestions from educational practices in Waldorf schools not from the in-depth research about anthroposopy, Christian doctrine of god and man. But some researchers who attach greater importance to Steiner's anthroposophy persist that Waldorf education can not be allowed co-exist with Christian education. They say Steiner's assertion about Christian doctrine of god and man, the theory of kowledge is different from the Christianity. But, in case that ideas or institutions such as kindergartens diffuse to other countries or areas, it should be changed through recontextualization according to the influence of environment or needs of the region. Likewise, Waldorf school education is received through suitable transformation according to historic, political and economic, cultural, and present circumstances in many countries. Therefore, Christian educators should try to make a solution to rich in the identity as Christian education from Waldorf education, through transformation and recontextualization in viewpoint of Christian education.

한국어

슈타이너의 인지학 이론에 기초하고 있는 발도르프 교육은 학교교육에 대한 대안으로서 교육학연구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슈타이너는 인간은 신체, 영혼, 정신의 통합적 존재이며, 또한 4가지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가진 존재라고 주장하였고, 기질론과 7년 주기의 발달론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주장들을 기초로 발도르프 교육학이 성립된 것이다.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개인의 개성과 자유, 전인적인 발달, 예술적 접근, 자연친화적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발도르프 유아교육에서는 의지와 모방, 일상생활의 리듬과 질서, 자유로운 놀이와 자연적인 환경 등을 중요한 교육원리로 강조한다. 이러한 발도르프 교육의 원리 및 방법 등은 우리 교육에 많은 시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점에서 최근 기독교교육자들도 발도르프 교육원리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들은 생태교육의 관점에서, 자유로운 기독교종교수업으로서, 그리고 영성교육의 관점에서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인지학 이론이나 기독교적 신관, 인간관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보다는 발도르프 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교육실천들 속에서 시사점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슈타이너의 인지학에 더 주목하는 연구들은 발도르프 교육이 기독교교육과 공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슈타이너의 신관, 인간관, 인식론 등이 기독교의 주장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치원과 같은 하나의 제도나 아이디어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가는 경우에, 그 지역의 환경과 요구에 따라 재맥락화를 통해 변화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발도르프 학교교육은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회의 역사적, 정치경제적, 문화적, 물리적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형되면서 전 세계에서 수용되었다. 따라서 우리도 발도르프 교육론에 대하여 기독교교육의 관점에서의 변형과 재맥락화를 통하여 한국에서의 기독교교육의 정체성을 더 풍부하게 해 줄 방향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