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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낮추는 기술로서의 글쓰기 : 후기구조주의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Écriture as the techné to make self be humble ― in the centre of the post-structuralism

장문정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40집 2007.09 pp.2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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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cultivation aims at the enhancement of the spirit by the training of the body. It reaches being reproduced systematically as the culture commodity in the capitalist market as entering the modern era. The commercialization of the cultivation means to make it get isolated from the original context where it seats and make it easy to merge and devide itself into other bodies following to the market's needs. The modern aesthetics supported this commercialization of the cultivation covertly. But in other plane, it took a role of transcending this trend paradoxically, this role was started in the concept of techné in Greek which was the existential movement to make up for the corporeal and spiritual lacks. This positive achievement in the modern aesthetics was inherited by the concept of écriture in the post-structualism. The ironical subject in modern aesthetics which falls into the acknowledgement of the nothing becomes 'speaking subject', which debases itself and is regenerated by making itself nothing. On concern with the mind-body relationship, speaking subject isn't based on the objectification of the body, the priority of the mind, rather reconceptualizes the body positively, and gets to know that corporeal practices actualize the mind. It can remind us of the fundamental meaning of the life which can resist the commercialization. That's to experience the way for self to be humble whenever it confronts with others. So that's the moderate training which overcomes the limitation of 'expression' concept in the modern aesthetics as the revelation of the self, and returns to the primitive point in which the self derives from the relation with others.

한국어

신체의 훈육을 통해서 정신의 고양을 지향하는 수양은 근대 자본주의를 통과하면서 일종의 문화상품을 통해서 제도적으로 재생산되기에 이른다. 상품화란 수양의 필요성이 생겨나는 맥락에서 수양 그 자체를 분리시켜 자율적인 것으로 단장하여 시장의 필요에 맞게 다른 신체들과 접합하거나 해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근대미학은 이러한 상업화를 암묵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이중적으로 근대미학은 이러한 상업화된 수양을 지양하는 실천적, 비판적 역할을 수행해왔는데, 고대 희랍의 테크네(techne) 개념 이래로 예술의 이러한 원초적 기능은 정신적 육체적 결핍을 메우려는 실존적 회복운동으로서의 수양 개념에 부합된다. 이와 같은 근대 예술의 긍정적 선취는 기호학과 후기-구조주의의 글쓰기(écriture) 개념으로 계승된다. 여기서 무의 인식으로 떨어지는 근대 주체의 미적 아이러니는 글쓰기에서 자기를 낮추고 자기를 무화시키면서 생성되는 ‘말하는 주체’로 거듭난다. 심신관계와 관련하여 말하는 주체는 마음의 신체에 대한 전적인 우위성, 신체의 대상화에 근거하지 않으려 오히려 이러한 신체를 긍정적으로 재개념화하여 신체를 통해서 자신을 실현하는 실천과 다르지 않으며 이는 상품화에 저항하는 근원적 의미의 삶을 환기시켜준다. 실천을 통해서 매 순간 직면하게 되는 타자와의 대면 속에서 자기(self)를 낮추는 법을 체득하는 것, 이는 근대 미학에서 현저한 자기의 드러냄으로서의 표현 개념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그토록 위대한 자기가 결국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기인한 것임을 인식하고 그 원초적 지점으로 되돌아가기를 촉구하는 겸허한 수양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우리 시대, 수양은 어떻게 가능한가?
 2. 근대 미학 비판과 테크네(techne) 개념
 3. 언어학적 전회와 말하는 주체
 4. 자기를 낮추는 기술로서의 글쓰기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장문정 Chang, Moon-Jeong.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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