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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學의 人文精神과 Leadership

원문정보

A Study on the Human Mind of Confucianism and Its Leadership

유학의 인문정신과 Leadership

손흥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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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partially but clearly have contributed to threaten human being’s existence: in the forms of the tendency of serious materialism, environmental
pollution, bloodshed arms invention, the conflict between countries under the jungle’s law and the conflict between the old and new generation. In the whole society we face chaos,
absurdity, and irrationality. In particular, public figures who should have been a role model to the people usually do not-they are usually inappropriate in their ability or in the moral
aspects. As a result, fair distribution of chances and reasonable compensation cannot be expected.
First and foremost, we need new leadership which is made from sufficient human knowledges, development of ourselves, practical force, forwarding to harmony with others and broad
tolerance. It makes the globalized world of new era solve the social conflicts, distribute fairly, secure the equal chances, esteem others and practice moral goodness.
What the Confucian holy man dreams of is the leadership above. The perfect virtue is the spirit for human knowledge; the doctrine of mean is the criterion to judge; self-development
leadership is to overcome a selfish desire with the good manners; to esteem others’ personality and ability is both the leadership for coexistence and public flourishing and the international leadership which win a victory against the self-centered mind and nationalism.
If those leaderships of the Confucianism are modernly and popularly re-created and communicated, China, Japan, and Vietnam all together could set a common study of a subject
named ’Retranslation and Modernization of Pan-Asiatic Study in Pre-modern age’ and could proceed this project.

한국어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류는 물질만능의 풍조, 환경오염과 대량살상무기의 개발, 강대국의 약육강식의 논리에 의한 국가 간의 분쟁(紛爭), 그리고 계층 간의 갈등(葛藤)과 대립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문 밖을 나서자마자 수많은 무질서와 만나고, 사회 곳곳에는 부조리와 불합리가 산재(散在)해 있다. 특히 사회적 공인으로 반드시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한마디로 흔히 사회지도층이라는 사람들 가운데 능력이나 도덕적으로 함량미달의 사람들이 많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고 결과에 따라 합리적인 대가(代價)가 보장되지 않는다.
21세기 세계화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분배를 공정하게 하며,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며, 타인을 존중하며, 윤리적 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리더십(Leadership)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충분히 인문정신(人文精神), 충분한 자신의 계발과 실천력, 타자와의 조화(調和)를 지향하고, 넓은 포용력을 갖추어야 한다.
유학(儒學)에서 성인(聖人) 혹은 군자(君子)가 지향하는 정신이 바로 이러한 리더십이다. 유학의 인(仁)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문정신(人文精神)이며, 중용(中庸)은 정확한 판단을 위한 가치기준이며, 예(禮)를 통하여 자신의 사욕(私欲)을 극복하는 것은 자기계발의 리더십이며, 타인의 인격과 능력을 존중하는 것은 공존(共存)과 공동번영을 위한 리더십이다. 그리고 자기중심주의와 국가주의를 넘어서는 대동사회(大同社會)의 세계화 시대의 리더십이다.
유학이 가진 이러한 리더십을 재창조하여 현대화․대중화되어 소통(疏通)이 되면, 중국․일본․베트남과 함께 ‘범아시아 전근대학문의 재해석과 현대화’라는 공통연구의 설정과 연구수행도 가능할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仁 : 儒學의 人文精神
 3. 中庸 : 知的․道德的 리더십
 4. 孝 : 家族愛의 리더십
 5. 忠恕 : 自己啓發과 他人尊重의 리더십
 6. 大同社會: 世界化의 리더십
 7.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손흥철 Son, Heungchul.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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