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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정책에 대한 교육생태학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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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ducational-Ecological Study on the Policy of Lifelong Learning City

고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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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ider policy of lifelong learning city in the view of educational ecology. After 2001, the policy of lifelong learning city launched in this country, At now there are many city(about 70) which selected by government in the process of assesment mechanism. The purpose of this policy is construction of learning culture by popular participation in various programs. But there are some subject of consideration. They are as followings. First, as this policy is conducted by government officially and formally, involvement of citizens are not spontaneously. Second, this policy runs counter to the idea of lifelong education which discussed by many scholar already. Third, for specific characters of conditions based high tech, this policy promote alienation of learning participation. Learning environment for today's masses in no longer set within schooling, rather for nomad and ubiquitous circumstances, anyone can approach learning programs by every day, anyway, anyone, anywhere. But policy of lifelong learning city head for humanization of learning. As a result of research by KEDI in 2005, a feeling of satisfaction on person dwelled in lifelong learning city is very low(about 64 %). This result suggest many weak point in the view of education of man. Now we reconsider idea, methods, contents, courses, infra, etc on policy of lifelong learning city.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정부에 의해 추진된 평생학습도시 정책에 대하여 교육생태학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2007년 현재 76여 개의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되어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공공정책의 특성상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몇 가지 점에서 반성적 성찰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정부주도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학습의 자발성을 박탈할 수 있다. 둘째, 평생학습정책은 수 십 년 전부터 평생학습 사회를 예견하거나 이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주장한 학자들의 이해와 이념적으로 일치하지 않고 있다. 셋째,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지나치게 고도의 과학기술 수준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참여자들의 학습소외를 조장할 수 있다. 넷째, 생태학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평생학습도시정책은 배움의 자발성을 방해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배움-일-여가의 일치를 통한 행복감을 맛보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2006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운용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약 64%에 머물고 있음을 보더라도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그 이념, 방법, 절차, 대상, 내용 등에 있어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평생학습도시정책이 교육생태학적 이념에 부합하고, 보다 인간적이며 생명지향적인 것이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요약
 문제제기 : 배움의 강요?
 평생학습도시의 의미 분석과 정책 개관
 평생학습도시 정책의 교육생태학적 반성
  첫째, 평생학습은 과연 생태적 경험인가?
  둘째, 허친스가 말하는 평생학습이란 무엇인가?
  셋째, 학습경험은 과연 사회적 자본인가?
 종합적 논의 : 평생학습, 소유냐 존재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고요한 Yo-Han Go.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교양교직과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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