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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九州) 해안도서(海岸島嶼)와 한국 설화의 전파

원문정보

A Study on the diffusion of Korean Folktale to Kyushu region

김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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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article is to make it clear that Korean myth came across to Kyushu region. It is estimated that a group of people crossed over from Silla lived Kyushu region, focusing on the phenomenon appeared in the Myth. To support the assumption, the posterity of Amenohiboko(天日槍) in Tzikusen Hudogi(筑前風土記) and the sitting god in Kawaracho (香春町), Takawagun(田川郡) are presented. The former is referred to Cho Hee-seung's theory that Orisan from which the posterity of Amenohiboko came is Oresan in Chungdo Gyongsangbukdo. The latter, accepting the study of Simamura Hatzyoshi(嶋村初吉) that materials written relation to Gawara Shrine(香春神社) and the Shin clan(秦氏) lived in Gawara were descended from Silla lineage, the group was assumed to cross over from Silla boundry. To make up for the validity, it also made clear that there are ancient tiles of Silla lineage found in Takawagun.
It examined the fact that those who later came to the region conquered the former occupants who were from Sillar to Kyushu and found the state. The reason to bring up such result is that “the place looks at Garakuni(韓國)” written in Kojigi(古事記) as the descending place Niniginomigoto(邇邇藝命), the heavenly son of Japanese Myth. It was concluded that the group was from Garaguk, with referring to the prior study of Kusihurunotake(久士希流多氣) that the place related to King Suro, the founding father of Garakguk(駕洛國).

한국어

본 논문은 한국의 신화가 일본의 규슈(九州) 지역으로 전파된 과정을 밝히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그래서 신화에 나타나는 현상을 중심으로 하여, 규슈 지역에 신라로부터 먼저 건너가서 살고 있던 집단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였다.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찌쿠센 풍토기(筑前風土記)􋺸에 나오는 아메노히보코(天日槍)의 후손에 관한 설화와, 􋺷부젠 풍토기(豊前風土記)􋺸에 나오는 다가와군(田川郡)의 가와라정(香春町)에 좌정한 신에 얽힌 설화를 제시하였다.
전자는 아메노히보코의 자손들이 왔다고 한 오리산을 경상북도 청도군의 오례산이라고 한 조 희승의 연구를 참조한 것이었다. 그리고 후자는 가와라 신사(香春神社)의 연기(緣起)를 기록한 자료와 가와라에 거주하는 신씨(秦氏) 씨족이 신라 계통의 도래인이라는 시마무라 하쓰요시(嶋村初吉)의 연구를 받아들여서, 이들 집단이 신라 경역(境域)에서 건너갔을 것으로 보았다. 또 이런 추정의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가와군에서 발견된 신라 계통의 옛 기와들이 있다는 것도 밝혔다.
그런데 그 뒤에 들어와서 이렇게 신라로부터 건너가서 규슈 지역에 먼저 살고 있던 집단을 정복하고 국가의 형태를 만든 집단은 가야에서 건너간 집단이라는 사실을 구명하였다. 이러한 상정을 한 이유는 􋺷고사기(古事記)􋺸에 전해지는 일본의 천손 강림 신화(天孫降臨神話)에 니니기노미코토(邇邇藝命)의 강탄(降誕) 장소가 쿠시후루노타케(久士布流多氣)로, “이곳은 가라쿠니(韓國)를 바라보고 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쿠시후루노타케가 가락국(駕洛國)의 건국주인 수로왕(首露王)이 강탄한 구지봉(龜旨峯)과 관계를 가졌다는 선행 연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 집단이 가락국에서 건너갔다는 결론을 추출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선주민족(先住民族)의 신라 문화적 성격
 Ⅲ. 천손 강림 신화의 가락국 문화적 성격
 IV. 맺음말
【參考文獻】 
 Abstract

저자정보

  • 김화경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신화학전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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