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Dismantling the barriers between reasoning and sensitivity : Reterritorialization of Social studies education, using Nomadic perspectives and Aesthetic reasoning
초록
영어
This study intends to reconceptualize the territory that should be covered in social studies education, and in order to do so it will base its task upon a so-called ‘Nomadic perspective’ and an ‘Aesthetic reasoning’. This nomadic perspective and aesthetic reasoning should urge people to question the validity of the topographical map demonstrated by current social studies education, which was created by entities who had already established their presence inside the realm of social studies education.
They should question, whether the design that came from those entities inside that particular realm is appropriately mirroring our lives today which are constantly changing and evolving, or not. And they also should question, whether that design is reflecting the lives of the children who have been neglected by the society in the midst of social rationalization based upon instrumental reasoning, or not.
In this study, several topics, such as the 'civilians' who received the existing social studies education, the line between 'worth' and 'worthless' that is represented by the current social studies education, and the level of contemporary featured by social studies education these days in terms of capturing the 'here and now' in which our bodies and minds are housed, will all be examined. And in addition, this study will also try to suggest a new model of a social studies teacher, who would not only deliver his or her knowledge as a specialist, but also produce and consume new contents of education at the same time(a 'Pro-sumer[Producer-Consumer]').
한국어
본 연구는 ‘유목적 시선’과 ‘심미적 이성’을 토대로 사회과교육의 영토를 재개념화하기 위한 것이다. 유목적 시선과 심미적 이성은 사회과라는 영토에 정착해 살고 있는 정착민이 그려낸 사회과의 지형도에 대해 질문한다. 그들이 그리고 있는 사회과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우리의 삶을 반영하고 있는지. 도구적 이성을 통해 합리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소외된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반영하고 있는지. 이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사회과 교육받은 사람으로 서의 ‘시민’에 대해, 사회과에서 다루어지는 교육내용의 가치있음과 없음의 경계에 대해, 그리고 우리 몸이 놓여 있는 ‘지금 이곳’의 상황을 사회과 수업이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나아가 전문가의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내용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프로슈머로서의 사회과 교사의 상을 제안한다. ‘유목적 시선’과 ‘심미적 이성’을 통해 사회과 영토를 재개념화하는 것은 낯익은 대상을 낯설게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과의 고유한 가치를 우리 삶에 근거해서 탐색해가는 것이다.
목차
1. 사회과에 대한 새로운 시선(1) : 유목적 시선
2. 사회과에 대한 새로운 시선(2) : 심미적 이성
3. 사회과 교육받은 사람 : ‘미학적 인간’
4. 사회과 교육내용의 재영토화 : 가치 있음과 가치 없음의 경계 허물기
5. 사회과 수업의 재영토화 : 몸 중심의 수업 구성
6. 사회과 교사의 재개념화 : 프로슈머로서의 교사
7. 익숙한 시선을 통해 낯설게 사회과 바라보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