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seeks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lifelong learning–city policy by identifying priority indicators for statistical systematization and examining perceptual differences between content experts and field practitioners. A panel of 25 experts rated 95 sub-indicators across five domains (implementation foundation, activity base, execution, performance, future growth linkage). Data were analyzed using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with qualitative responses examined via thematic analysis. Across domains, importance exceeded availability/urgency, indicating an overall pattern of “important yet insufficiently secured.” Both groups placed staffing at township/neighborhood learning centers and participation in public programs in Q1 [Priority Improvement], while organizational unit, budget allocation, dedicated personnel, and council operations fell in Q2 [Maintain Emphasis]. Divergences emerged: content experts stressed institutional coherence (indicator standardization, definitional clarity, policy feedback), whereas field practitioners prioritized data utility and administrative efficiency. Thematic analysis highlighted ambiguous indicator definitions, weak inter-ministerial/inter-agency linkages, and the limits of administrative-report-centered use. Recommended directions include streamlining the core indicator set, strengthening central–local–field linkages, and establishing PDCA-based performance management and data feedback. The findings provide an empirical basis for balancing policy validity with operational feasibility and lay groundwork for a nationally integrated statistics and indexing system.

한국어

본 연구는 평생학습도시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표 중 통계화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내용전문가와 현장전문가 간 인식 차이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문가 패널 25 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시행기반·활동기반·실행·수행성과·미래 성장 연계지표 등 5개 영역, 95개 세부지표의 중요도와 수준(보유 또는 시급)을 측정하여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로 분석하고, 의견자료에 대해서는 주제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전 영역에서 중요도가 보유 또 는 시급 수준을 상회하여 전반적으로 “중요하지만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구조가 확인되었다. 먼 저, 통계지표는 Q1[집중유지], Q2[우선개선], Q3[낮은 우선순위], Q4[과잉관리]의 네 영역으로 구분 되었고, 내용전문가는 지표 표준화·정의 명료화·정책 환류 구조 등 제도적 정합성을, 현장전문가는 데이터 활용의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였다. 다음으로, 미래 도시 성장 연 계 지표는 Q1[우선도입], Q2[기초확립], Q3[잠재적 과제], Q4[정책조정]으로 분류되었으며, 내용전 문가는 사회적 가치·포용·시민의식 관련 지표에, 현장전문가는 시민참여 확대와 정책 실행력 강화 연계 지표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주제분석에서는 지표 정의의 모호성, 부처 간 연계 미비, 행정 보고 중심 활용의 한계가 공통 문제로 도출되었으며,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핵심지표의 슬림화, 중앙–지자체–현장 간 연계 강화, PDCA 기반의 성과관리 및 데이터 환류체계 구축이 제안되었 다. 본 연구는 평생학습도시 지표 체계화의 정책적 타당성과 현장 실효성 간의 균형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가 차원의 통합 통계체계 및 지수화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실 증적 기반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