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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대학생들의 문화정체성과 적응에 대한 합의적·질적 연구

원문정보

A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on the Cultural Identity and Adaptation of Returnee College Students

이수경, 김송이, 성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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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ultural identity and adaptation after returning to Korea through a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of returnee college students, and ultimately sought to find ways to help them establish their identity and adapt healthily after returning to their home country.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eight college students who entered a Korean university after living in the Asian region for more than two years. After individual interviews, the interview data were transcrib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As a result of the study, 3 areas and 15 categories were derived, and in terms of cultural identity awareness, more than half of the study subjects consistently recognized themselves as Korean before and after returning to their country. However, in the coexistence of cultural elements, several students discovered that foreign cultural elements remained within them, and were found to be influenced by the time of return to their home country,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untry in which they stayed abroad, and the school they attended abroad. Second, it was found that it was easy to adapt as time passed after returning to the country, but upon returning to the country, it was found that students felt ambivalence, such as feeling empty about leaving the overseas country and feeling like a stranger in Korea. In addition, the study subjects experienced language difficulties and interpersonal difficulties after going abroad and returning to their home country, but they generally showed that they were able to cope by actively socializing with friends. This study bears significance as it attempted to understand the unique identity of returnee college students from a cultural perspective, and educational and counseling measures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한국어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귀국 대학생들의 문화정체성 및 귀국 후 적응을 파 악하였으며 궁극적으로 이들이 정체성을 잘 정립하고 귀국 후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아시아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후 한국 대학 에 입학한 대학생 8명이었으며, 개별 인터뷰 후에 인터뷰 자료를 전사하고 이 자료들을 합의적·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3개의 영역과 15개의 범주가 도출 되었으며, 문화정체성 인식으로 연구참여자들의 과반수 이상은 자신을 귀국 전·후 변함 없이 한국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화적 요소의 공존에서 여러 학생들은 해외 문화적 요소가 자신 안에 남아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귀국 시기, 해외 체류 국가의 특성, 해외에서 재학하였던 학교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귀국 후 적응 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에 수월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었으나 귀국 시에는 해외 현지 를 떠남에 대한 허전함, 한국에서의 낯선·이방인 느낌 등의 양가감정을 느낀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연구참여자들은 해외와 귀국 후 언어의 어려움, 대인관계 어려움 등을 느 꼈으나 공통적으로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며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는 문화적인 관점에서 귀국 대학생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파악하려 했다는 점에 서 의의가 있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육적·상담적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귀국 대학생
2. 문화정체성
3. 귀국 대학생의 적응
Ⅲ. 연구방법
1. 연구참여자
2. 자료수집 방법
3. 자료분석 방법 및 절차
Ⅳ. 연구결과
1. 영역 1: 문화정체성 인식 및 변화 과정
2. 영역 2: 귀국 후 적응 양상
3. 영역 3: 귀국 후와 해외 거주 시 적응의 만족, 어려움 비교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저자정보

  • 이수경 Sookyoung Lee. 성결대학교 교직부 부교수
  • 김송이 SongyI Kim. 성결대학교 프라임대학원 석사졸업생
  • 성민정 Minjung Sung. 성결대학교 프라임대학원 석사졸업생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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