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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과 학교생활적응의 종단적 관계 분석

원문정보

The Longitudin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dentity and School Adjustment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Using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고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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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conducted a longitudin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dentity and school adjustment among multicultural adolescents. To achieve this, data from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urvey (MAPS), covering from 6th grade in elementary school (Year 3) to 2nd grade in middle school (Year 5), were analyzed using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ACLM). The findings revealed that, first, the ident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ame latent variable at the next time point and this effect remained stable over time. Identity was identified as a variable that could predict the next time point through measurements at previous time points, and this predictive capacity was consistent as students progressed from 6th grade to 1st and 2nd grades in middle school. Second, school adjustment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lso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ame latent variable at the next time point, and this effect remained stable over time. Third, while the identity and school adjustment of 6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did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ir identity and school adjustment in 1st grade of middle school, the identity and school adjustment in 1st grade of middle school did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ame variables in 2nd grade of middle school. Based on these findings,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supporting the identity formation and school adjustment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 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MAPS) 데이터 2013년(3차)부터 2015년(5차)까지의 자료를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ACLM)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은 다음 시점의 동일한 잠재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정체성은 2013년(초6학년)에서 2014년(중 1학년), 2015년(중 2학년)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이전 시점의 측정을 통해 다음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다 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은 다음 시점의 동일한 잠재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2013 년(초 6학년)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과 학교생활적응은 2014년(중 1학년)의 정체 성과 학교생활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4년(중 1학 년)의 정체성과 학교생활적응은 2015년(중 2학년)의 정체성과 학교생활적응에 유의미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 형성과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목차

I. 서론
Ⅱ. 선행연구
1.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
2.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3.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체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
Ⅲ. 연구방법
1. 분석대상
2. 연구도구
3. 연구모형 및 분석 방법
Ⅳ. 연구결과
1.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
2.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형 검증
3. 최종 선택 모형의 변인 간 경로계수 분석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저자정보

  • 고은선 EunSun Go.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연구초빙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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