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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Moral psychology is growing rapidly based on research in related academic field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troduce the major debates and theories of moral psychology and to suggest the tasks of moral psychology. The debates in moral psychology might be summarized in four questions.: (1) Is moral judgment intuitive or deliberative? (2) Is morality learned or innate? (3) Is the moral process special to morality or generic? (4) Is morality culturally uniform or variable? This paper suggests three tasks for moral psychology. First, moral psychology should take an integrative view. Second, moral psychology theories and descriptive facts should be applied to real-life problems for their solution. Finally, moral psychologists should engage in moral philosophical discussion for the semantic distinction of moral concepts. By responding to the tasks, it is expected that moral psychology can be more meaningful.

한국어

도덕과 교육의 배경학문으로서 도덕심리학은 최근 인접 학문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본 논문은 현대 도덕 심리학의 주요 논쟁과 이론을 소개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도 덕심리학의 과제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현대 도덕심리 학의 주요 논쟁과 이론을 살펴본다. 현대 도덕심리학의 논쟁은 네 가 지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1)도덕 판단은 숙고적인가? 직관적인 가? (2)도덕성은 학습되는가? 선천적인가? (3)도덕과 관련된 심리적 메커니즘은 도덕성에 특별한가? 일반적인가? (4)도덕성은 문화적으로 보편적인가? 가변적인가? 이와 같은 논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도덕심리학 이론을 검토하여, 세 가지 과제를 제시한다. 첫째, 도덕심 리학은 이원론적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도덕성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둘째, 단 하나의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논쟁보다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용될 필요가 있다. 셋째, 주요 개념의 의미론 적 구분을 위한 도덕철학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제를 통해, 도덕심리학 연구가 우리의 도덕적 삶에 보다 의 미 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