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social values of self-support enterprises, known as the origin of social economy by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Main themes representing social values of self-support enterprises were developed through four sessions of FGI and thematic analysis. First, self-support enterprises embody the value of ‘social safety net’ by providing workfare for disadvantaged people as well as by operating market-oriented business. Additionally, ‘communal spirit’, for which self-support enterprises strive, is social value that enables the entirety of self-support enterprises and participants to fulfill non-profit values, reciprocity, and sharing. Lastly, ontological, diachronic, and ecological ‘sustainability’ of self-support enterprises is a foundational element which creates continuous positive impact on our society. Findings of this study are significant to provide theoretical and empirical evidence for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the social economy ecosystem. Based on this, further researches on comprehensive social economy are suggested.

한국어

본 연구의 목표는 사회적 경제의 모태로 알려진 자활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질적연구를 통해 도출하는 것이다. 총 네 차례에 걸친 FGI와 주제분석을 통해 본 연구가 범주화한 자활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활기업 은 시장지향성을 가진 기업이자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갖고 있었다. 또한, 자활기업이 추구하는 ‘공동체성’은, 자활기업과 그에 속한 참여자들이 비영리적 가치와 호혜성, 그리고 나눔의 가 치를 실현하는 가치였다. 끝으로, 자활기업이 갖고 있는 존재론적, 통시적, 그리고 생태계적 ‘지속가능성’은 자활기업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었다. 이러한 발견들은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이론적, 경험적 근거를 제공하는 선행연구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사회적 경제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