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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명예퇴직과 인적자원관리 대안 모색에 대한 탐색적 연구

원문정보

Alternative Business and HRM Strategies to Layoff Workers in Korean Banks

이영면, 심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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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For the last several years, banks in Korea enforced honorary retirement periodically at the end of each year. Recently, the range of retirees is expanding to younger workers and including 40s with 10 years of tenure. At the end of 2020, without exception, more than 2,000 bankers left bank with forced retirement plan. Due to the recent weakening of business conditions such as the low-growth economy and Corona 19 virus, not only companies in general but also workers are struggling with employment insecurity in Korea. However, banks in Korea broke the record in sales and net profit levels. So, massive layoff of workers under the name of honorary retirement does not fit into ESGmanagement or sustainability management that they emphasize especially with such high profit levels. Of course, banks argue severe manpower surplus because of the closure of branches due to the reduced demand for face-to-face transactions caused by the expansion of internet and mobile environments and non-face-to-face operations. In addition, the entry of big tech companies into the banking business makes banks to reduce costs and to increase productivity and profitability with increased competition in business. ESG and sustainable management, however, emphasize layoffs of workers to be avoided evenwith tough business environment. The paper proposes several options to choose for banks to avoid massive layoffs and to upgrade existing banking business environment. First of all, banks may expand the business areas to overseas, such as Asia, and this increases the demand for overseas sales professionals and banks transfer employees at closed branches to new branches overseas. Secondly, banks generate ideas to enrich the current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 and use this newly developed programs to upgrade the capabilities of current employees. Thirdly, incumbent bankers should work harder to upgrade their own KSAs to adapt to and survive in newly developed jobs. Strengthening the capability of incumbent employees are plausible alternatives to the current massive layoffs. More attention should be paid to maintaining and utilizing incumbent employees instead of making them to leave the banks with some monetary reward which seems to be the money invested in a business that ex-bank workers are not familiar with and disappeared with in a fewyears.

한국어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국내 은행들은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40대 은행원도 희망퇴직 대상이 되는 등 퇴직자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 다. 2020년 말에도 예외 없이 2천여 명이 넘는 은행원들이 희망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은행을 떠났다. 최근 저성장경제와 코로나19 등 경영여건 의 약화는 기업은 물론 구성원들도 고용불안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매년 조 단위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은행들이 일부 위로금을 추가 해서 사실상 강제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은행들이 강조하는 ESG 경영이나 지속가능경영에도 걸맞지 않는다. 물론 빅테크 기업들의 은행업 진입, 모바일환경과 비대면 영업의 확대로 인한 대면거래의 비중 축소 등으로 지점을 통폐합하고 잉여인력 발생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으나 고령이라 는 이유로 아니면 적응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정년이 10여년 이상 남은 직원들을 내보내는 것은 직원사기 차원이나 윤리경영 차원에서도 피해야할 경영방식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슬기로운 인적자원관리 대안으로 다음의 내용을 제안하였다. 첫째, 해외를 포함한 영업지역의 확대와 해외영업 전문 인력의 육성이다.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다. 둘째, 교육훈련체계의 확대개편을 통한 전문직군의 육성과 채용이다. 최근 은행들은 신입사원 채용에 주로 경력직으로 제한하고 기존 사원에 대 한 교육훈련제도를 축소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기존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확대해야 한다. 셋째, 기존 사원들은 자발적으로 교육훈련 기회 를 적극 활용하여 기술발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은행들은 신규시장 진입자들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의 개발 등을 통해서 기존 인력의 유지와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인력 구조조정과 명예퇴직
1. 구조 조정
2. 구조조정과 인력 구조조정
3. 금융권 조직 구조조정과 인력 구조조정
III. 금융권 명예퇴직과 노사 입장
1. 금융권 환경 변화와 명예퇴직 현황
2. 사측의 입장
3. 직원과 노동조합의 입장
4. 인력 구조조정과 사회적 책임, ESG
IV. 인적자원관리 대안 모색
1. 새로운 사업 개발과 해외 영업 등의 확대
2. 지속적인 인적자원관리 혁신 노력
3. 직원들의 변화적응력 제고 노력
4. 사업 영역의 재편
V.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영면 Lee, Young-Myon.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심선화 Sim, Sun-hwa.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박사수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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