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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d fraction addition and subtraction problems in Korea, Singapore, and Finland mathematics instructional materials focusing on content and cognitive domains. We found som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mong the instructional materials. First, unlike Singapore and Finland, the lessons of the Korean instructional materials were designed according to the types of denominators (like fractions and unlike fractions). Second, Korean instructional materials provided more problems of fraction addition and subtraction with mixed numbers, whereas Singapore and Finland instructional materials provided more problems with proper fractions. Third, Korean instructional materials provided similar numbers of like fractions and unlike fractions problems, and Singapore instructional materials provided more problems with unlike fractions. Fourth, with regard to cognitive domain, Korean instructional materials showed relatively equal distribution across knowing, applying, and reasoning domains, whereas Singapore and Finland focused on the knowing domain. Based on these findings, we discussed implications and suggested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 싱가포르, 핀란드 세 나라의 교과용 도서에 제시된 분수의 덧셈과 뺄셈 문제를 내용 영역과 인지 영역에 따라 분석하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두 분수 의 분모가 동일한 형태인지 아닌지에 따라 학년별로 분수의 연산을 구분하여 다루 고 있지만, 핀란드와 싱가포르는 동분모와 이분모 분수 연산을 한 학년에 제시하고 이를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반복하고 확장하는 나선형 구조를 취하고 있다. 둘째, 한국은 대분수의 덧셈과 뺄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반해, 싱가포르와 핀 란드는 진분수의 덧셈과 뺄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셋째, 한국은 동분모 분수 문제와 이분모 분수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동일하였지만 싱가 포르는 이분모 분수 문제가 핀란드는 동분모 분수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넷째, 인지 영역에서 한국은 알기, 적용하기, 추론하기가 고른 분포를 보였지만, 싱 가포르와 핀란드는 알기에 편중된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정 개선과 교과용 도서 개발 및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