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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인지편향(기준점편향)이 통일인식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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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Cognitive-Bias (Anchoring Bias) to N. Korea on Reunification Perception

한승조, 배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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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reunification perception among groups with different cognitive bias(anchoring bias) through empirical studies. This study assumes that cognitive bias occurs according to the content of N. Korea provided in school education, and that the cognitive bias formed in youth creates a difference in perception of N. Korea and reunification. For empirical study, a survey of reunification awareness conducted by the Institute for Peace an Unification Studies-Seoul National University was used, and the two groups are divided into A-group that chose "anti-communism or security" and B-group that did "reunification interests, multi-culturalism and understanding North Korea" according to N. Korea content which was encountered in school education during adolescence. A-group recognized N. Korea as a hostile target even after becoming an adult, while B-group regarded N. Korea as a one of dialogue and cooperation. This analysis illustrates the existence of cognitive bias between the two groups because of N. Korea content which was given in school education. A-group had a lower percentage than B-group in terms of the benefits of reunification to S. Korea and the need for more dialogue and compromise with N. Korea.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terms of acceptance of N. Korean defectors. This research result could be a reference to the direction of school education policies relating to reunification in that early school education affects reunification awareness and perception related with N. Korea even in adulthood.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에 대한 인지편향(기준점편향)을 지닌 집단 간의 통일인식 차이에 대해서 설문조사 결과를 바 탕으로 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북한과 관련된 학교교육이 제공하는 내용의 차이에 따라 인지편향(기 준점편향)이 발생하고, 형성된 관점에 따라 통일인식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연구가 진행되었다. 실증적 연구를 위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주관한 통일인식 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인지편향이 상이한 두 개의 그룹은 청소년기 학교에서 주로 접했던 분야를 "반공과 안보"로 선택한 집단(A그룹)과 "통일이익, 다문화, 북한 이해"를 문항에서 선택한 집단(B그룹)을 기준으로 구분되었다. 분석결과 A그룹은 성인이 되어서도 북한을 적대의 대상으로 인 식하고, B그룹은 대화와 협력의 대상으로 여기는 인지편향(기준점편향)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A그룹은 B그룹에 비해 통일이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이득이 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북한과의 타협과 대화에 대 한 호응도도 낮았다. 하지만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수용도 측면에서는 두 그릅 간의 유의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초기 학교교육이 성인 이후의 통일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학교 통일교육 방향에 참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배경 및 관련연구
2.1. 인지편향, 확증편향, 기준점편향
2.2. 통일인식
3. 인지편향(기준점편향)과 통일인식 관련 실증적 연구
3.1. 가설설정 및 연구방법
3.2. 실증적 연구(Empirical Study)
4. 고찰 및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한승조 Seung Jo Han. 국방과학연구소/1본부
  • 배영민 Young Min Bae. 김천대학교/군사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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