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ontradictions (symptoms and signs) of the present society (the symbolic order) revealed by COVID-19, construct a counter discourse to solve them, and then examine the elementary school social studies curriculum critically.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big other’s desires of capitalism (Beast capitalism), libertarianism (Neoliberalism), small government, growth first belief, and globalization ideologies can be revealed among the symptoms in the environmental-economic-political-social sectors. Second, in the process of analyzing the elementary school social studies curriculum (textbooks) critically, similar desires to those hidden in the society’s symptoms can be identified. Among those are the things like green liberalism ideology, business-friendly economic growth ideology, capitalism (libertarianism) ideology, and globalization ideology. Third, we should be independently from today and go our way to go. The moment COVID-19 Pandemics stops, in a new normal we all have to put the results of reflection into action.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에 의해 드러난 현 사회(상징계)의 모순들(증상이자 징후)과 그에 대한 해결 단초로서 대항 담론들을 살펴본 후,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환경-경제-정치-사회 분야에 나타난 증상들 속에는 자본주의(야수 자본주의), 자유지상주의(신 자유주의), 작은 정부, 성장 제일주의, 세계화 이데올로기라는 대타자의 욕망이 숨겨져 있었다. 둘째, 초등 사 회과 교육과정(교과서)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 사회의 증상으로 드러난 것들과 유사한 욕망들을 찾을 수 있었다. 녹색 자유주의 이데올로기, 친 기업적 경제 성장 이데올로기, 자본주의(자유지상주의) 이데올로기, 세계화 이데올로기와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셋째,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교과서)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오늘로부터 독립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멈춘 순간, 새로운 일상에서 우리 모두 성찰의 결과를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