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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면역학적 타자로서의 헤겔-현암 이을호의 헤겔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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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gel as the immunological Other of Dasan - Hyunam Lee Eulho's Hegel concept

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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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changes in the composition of Lee Eulho's thought and the changes in his academic attitude by explaining how the composition is changed under the presupposition that Lee is confronted with the dialectic and immunological principles of Dasan Jung Yagyong. I would like to find out how Korean scholars who were in positions to defend thought have understood Hegel and dialectics. His idea is divided into three periods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 immunological composition. In the mid-1930s, Lee claimed the medical science of revival, and in order to defend the Western medicine that came back to Japan, he put the synthetic medicine, which is fragments, into his self, and he formed medical science into antibodies. In the mid-1950s, he turned to philosophy and set up Hegel's dialectic method as a homogenous immunologic typist in the field of Yin-Yang theory, Dasanhak, and Hansasang. In order to defend modernity in the West, he put its fragments into Self. In the 1980s, he attempted to preserve Self by defining dialectic, the philosophical basis of communism, as the logic of antagonism, setting it as the other, and strengthening the antibody to overcome it. As the immunological view changes, so does understanding of Hegel and dialectics of Lee. Before the 1980s, he interpreted dialecticism as a process of constantly evolving the contradictory conflicts based on the principle of "thesis", "anti-thesis", and "synthesis". After the 1980s, although the dialectic is understood as "thesis", "anti-thesis", and "synthesis", but the stage of synthesis is not the end but the new negation in it.

한국어

이 논문의 목적은 이을호가 다산 정약용의 묘합의 원리를 변증법과 면역학적으로 대립시키고 있다는 전제 아래 그 구도가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해명함으로써 이을호 사상의 발전궤적과 그 학문적 태도 변화를 드러내는 한편 1960~80년대 서구사상을 방어하는 위치에 있던 한국학자가 헤겔과 변증법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밝히려는 것이다. 이을호의 사상은 면역학적 구도의 변화에 따라 세 시기로 구분된다. 이을호는 1930년대 중반 한방의학부흥을 주장하면서 일본이 등에 업고 들어 온 서양의학을 방어하기 위해 그 파편인 종합의학을 자기에 투입하여 사상의학을 항체로 형성한다. 그는 50년대 중반에는 철학으로 전향하여 헤겔 변증법을 다산경학과 음양설, 한사상의 동종의 면역학적 타자로 설정하여 서구의 근대적인 것을 방어하기 위해 그것의 파편(변증법)을 자기에 투입하여 그것과 동종관계에 있는 항체(묘합의 원리, 한사상)를 형성한다. 80년대에 들어 그는 공산주의 이념의 철학적 바탕으로 간주하는 변증법을 상극의 논리로 규정하여 그것을 타자로 설정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항체(삼회귀일 사상)를 강화하여 자기를 보존하려 한다. 면역학적 관점이 변경됨에 따라 이을호의 헤겔과 변증법에 대한 이해도 달라진다. 80년대 이전 그는 변증법을 정・반・합이라는 원칙에 의해 부단히 지양 발전하는 과정으로 규정하고 합에 이르러 통일되고 조화된 장이 영원히 지속된다고 해석한다. 80년대 이후에는 변증법을 정・반・합으로 이해하면서도 종합의 단계가 종국적이 아니라 그 안에서 새로운 부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부정의 부정이 영원히 지속되는 사고방식, 상극의 논리로 해석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종합의학, 사상의학의 면역학적 타자 : 면역학적 태도의 맹아
1) 한방의학 부흥론
2) 한방의학 부흥론의 면역학적 성격
3. 헤겔 변증법, 다산경학의 동종의 면역학적 타자 : 헤겔 변증법 vs. 음양의 대대원리와 다산의 묘합원리
1) 철학으로의 전향
2) 헤겔과 변증법
3) 변증법 호출의 면역학적 성격
4. 변증법, ‘한’사상의 이종의 면역학적 타자 : 정반합 변증법과 음양설 vs. 삼일회귀사상
1) 면역학적 구조의 변화
2) 변증법 이해의 심화
3) 이종의 면역학적 자기방어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박병기 Park, Byeong Kie. 전남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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