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 effect of service satisfaction regarding the accessibility of child care services varies between dual-earner and single-earner families. In particular, we conducted the analysis by dividing the service accessibility into sub-areas. The study sample consisted of 267 parents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reg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ccommodation in use time and affordability influenced satisfaction in the single-earner families, and information acquisition and acceptability in the dual-earner families. For single-earner families, the more convenient the use time of the childcare institution and the less the service cost burden, the higher the satisfaction. The dual-earner families had higher satisfaction levels if it was easier to obtain information about the childcare centers and weaker the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the childcare centers.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it is necessary to differentiate the burden of cost and provide more flexible operation of childcare service operating hour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devise a policy method to increase the transparency of information to childcare institutions.

한국어

본 연구는 보육기관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보육서비스의 접근성의 하위영역을 구분하고, 접근성 의 어떤 하위영역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맞벌이 여부에 따라 소득 및 돌봄의 차이 를 보인다는 점에서, 맞벌이 집단과 외벌이 집단을 구분하여 각 집단별로 접근성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 지역의 20-40대 기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영유아 부모인 267 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외벌이 집단은 이용시간 편의성과 지불가능성이, 맞벌이 집단은 정보접근 용이성과 상호수용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즉, 외벌이 집단은 보육기관의 이용시간이 편리할수록, 서비스 비용 부담이 적을수록, 맞벌이 집단은 보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용이할수록, 보육기관의 종교적인 특성이 약할 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육서비스 운영 시간에 대한 보다 탄력적 운영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의 차별화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보육기관에 대한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는 정책적 방법을 고안할 필요 가 있음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