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경와(敬窩) 엄명섭(嚴命涉)의 우환의식(憂患意識)과 수기복례(修己復禮)

원문정보

Gyeongwa's Consciousness of Worries over the Troubled World and Spirit of Restoring the Universal Human Order through Self-Cultivation

이은혁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Gyeongwa Eom Myeong-seop was one of the intellectuals during the Japanes e rule. He was als o a Dohak s cholar that kept the Confucian ideology and value right into the modern days. His consciousness of worries over the troubled world during the transition of times can be examined in two aspects of "study of Confucian ways" and "education." The study examined Gyeongwa's consciousness of worries over the troubled world based on his Chinese poems: first, there was the severance of the traditional Confucian ways. Secondly, his consciousness of worries over the troubled w orld was rooted in t he decline o f the Confucian tradition. T rying to f ulfill h is s ens e of d uty to b ring up Confucian successors, he devoted his entire life to education and encouraged younger students to study diligently. His most prominent viewpoint of education was "cultivating oneself(修己)." This was to restore one's own human nature and in line with the Neo-Confucian thinking that "The human nature is logic." Such a voluntary and active academic attitude was the most desperate one for Confucian scholars in h is days. In cultivation, the emphas is was on "reverent mind and careful action(敬)," "truthful with no lies(誠)," "careful" and "hard working." Gyeongwa took ‘敬’ as his criterion of study and life.

한국어

경와 엄명섭은 일제강점기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다. 한편으로는 현대까지 유학 의 이념과 가치를 올곧게 지키며 학문을 닦은 도학자였다. 시대적 전환기에 경와의 우환의식은 ‘도학(道學)’과 ‘교육’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호학파 의 학맥을 계승한 한말(韓末)의 유학자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2세대 제자로서 도 학을 계승하고,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의 금산서사와 전주 향교 등지 에서 꾸준히 교육활동을 하였다. 한시를 통해서 본 경와의 우환의식은, 첫째 전통적인 유가의 도가 단절되는 데 있었다. 둘째 우환의식은 유가의 전통이 쇠락하는 데 있었다. 유학의 후계자를 길러 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일생동안 교육을 행하며 후학들에게 부지런히 공부할 것을 권 장하였다. 가장 두드러진 교육관은 ‘자기를 수양함(修己)’이었다. 순선한 본성을 회 복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위한 학문이며 그것이 진정한 학문이라 믿었다. 편벽된 기질의 변화를 추구하되 외적인 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순선한 본성을 회복 하여 저마다 대업을 이루어야한다는 수양론적 입장이었다. 이와 같이 자발적이고 능 동적인 학문자세는 당시 유학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태도였다. 수양에서는 ‘경(敬)’과 ‘성(誠)’과 ‘조심함[謹]’과 ‘부지런함[勤]을 강조하였다. 이 가운데 특히 ‘敬’을 학문과 생활의 기준으로 삼았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경와 엄명섭의 우환의식
IⅡ. 修己와 道學의 계승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은혁 Lee, Eun-hyuk.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7,8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