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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Using 3000 observations from 5 years-600 firms‘ panel data during 2010 to 2014 in Chinese stock exchanges,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ownership and governance structure on the extent of corporate philanthropic giving. The empirical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when firms are state-owned, controlling shareholders' ownership has negative relation with extent of corporate philanthropic giving in terms of the amounts per employee as well as the ratio in proportion to sales while when firms are private-owned, controlling shareholders' ownership are negatively related to donation amounts per employee. Second, when firms are private-owned, managerial ownership has negative relation with the extent of corporate philanthropic giving in terms of the amounts per employee while when firms are state-owned, managerial ownership have no relation with it. Third, when firms are state-owned, foreign ownership have negative relation with the extent of corporate philanthropic giving in terms of the amounts per employee as well as the ratio in proportion to sales while when firms are private-owned, foreign ownership are not related to it. Fourth, when firms are private-owned, the ratio of outside director in the board have negative relation with the extent of corporate philanthropic giving in terms of the amounts per employee as well as the ratio in proportion to sales while when firms are state-owned, the ratio of outside directors are not related to it. The results imply that the effects of ownership and governance structure on corporate philanthropic giving may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nature of ownership of Chinese firms between state-owned and private-owned.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중국 상장기업의 소유ㆍ지배구조 요인이 기부금 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 유형(소유제에 의한 분류)에 따라 상이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600개(국유기업 300, 민영기업 300) 기업의 5년간 3000건의 패널자료를 구축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민영기업에서 지배주주 지분율과 기부금 금액(종업원 인당) 간에 부(-)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며 국유기업에서는 지배주주 지분율과 기부금 금액(종업원 인당)과 기부금 비율(매출액 대비) 간에 부(-)의 관계가 발견되었다. 본 결과는 민영기업에서는 지배주주의 지분율이 증가할수록 지배주주의 감시 유인이 증가하여 기부금 지출을 억제시키는 반면 국유기업에서는 지배주주의 지분율이 증가할수록 대 정부 관계 구축을 위한 기부금 지출 유인이 감소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둘째, 민영기업에서 경영자 지분율이 기부금 지출(종업원 인당 금액)과 부(-)의 관계를 갖는 반면 국영기업에서는 유의미한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본 결과는 민영기업에서 경영자에게 제공되는 주식 보상은 경영자의 대리인 비용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국유기업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기부금 금액(종업원 인당), 기부금 비율(매출액 대비)과 부(-)의 관계를 갖는 반면 민영기업에서는 유의미한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본 결과는 외국인투자자는 지배주주의 대리인 비용이 큰 국유기업에서 효과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경영자의 대리인 비용의 완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민영기업에서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은 기부금 금액(종업원 인당), 기부금 비율(매출액 대비)과 부(-)의 관계를 갖는 반면 국유기업에서는 유의미한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본 결과는 민영기업에서 이사회는 사외이사 제도를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경영 감시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