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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 편에서 ‘시간’, ‘지금’, ‘순간’

원문정보

‘Time’, ‘Now’, ‘Moment’ in Plato’s Parmenides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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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Plato’s Parmenides is divided into two parts, the first part consisting of criticisms of the theory of early and middle Ideas, and the second part consisting of a dialectical investigation of ‘one’, which is presented as an exercise to rescue the Ideas. Therefore this dialogue is interpreted by many scholars as a dialogue which has a transitional character connecting heterogeneous Plato’s early and middle Ideas and late Ideas. However, since the dialectical search for ‘one’ in the second part of Parmenides reveals only a logical chain, the meaning of this transitional character is still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Thus, this study focuses on the ‘moment’ argument in the second part of Parmenide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nd meaning of ‘one’ and ‘Idea’. ‘Moment’ argument focuses on the change of being in time, that is, being one. And Plato says, the reason for the change lies in the ‘moment’ that doesn’t exist in time. For time before change and time after change must remain in their original state unrelated to change. This position eventually leads to defining the moment as a transcendental of time that cannot be put in time, and it leads to a way in which the moment rejects even one’s own existence and description. ‘Moment’ is transcendence of time and transcends beings in time and serves as the basis for their change. And for Plato, this transcendental basis is always Idea. In other words, ‘one at the moment’ is a transcendent Idea that is the basis of variable existence in time. But this transcendence of Idea rejects definition, which in turn leads to inability to define. After all, this transcendence of Idea and the limit of human recognition are the foundation stone of Plato’s later theory of Forms.

한국어

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는 내용상 초․중기 이데아론의 비판으로 구성된 1부와 이데아론을 구제하기 위한 연습으로 제시되는 ‘하나’에 대한 변증법적 탐구로 구성된 2부로 나뉜다. 그로 인해 본 대화편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 서로 이질적인 플라톤의 초․중기 이데아론과 후기 이데아론을 이어주는 과도기적 성격을 띤 대화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파르메니데스』 2부에 등장하는 ‘하나’에 대한 변증법적 탐구가 단순히 논리적 연쇄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 과도기적 성격이 갖는 의미는 아직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하나’와 ‘이데아’의 관계와 의미를 규명하기 위해 『파르메니데스』 2부에 등장하는 ‘순간’ 논변을 중심으로 탐구한다. ‘순간 논변’은 시간 안에서의 존재 즉 ‘존재하는 하나’에 대한 변화를 탐구주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근거가 바로 시간 안에 존재하지 못하는 ‘순간’ 안에 놓여있다고 플라톤은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변화 이전의 시간과 변화 이후의 시간은 각각 변화와 관계없는 자신의 본래적 상태로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장은 결국 순간을 시간 안에 놓을 수 없는 시간의 초월자로 규정하게 만들며, 이러한 규정을 통해 순간은 자신의 존재성과 규정성마저 거부하게 되는 길로 나아간다. 시간의 초월자로서 순간은 시간 속 존재들을 초월해 존재하며 그들의 변화 근거로 작용한다. 그리고 플라톤에게 이러한 초월적 근거는 언제나 이데아이다. 그리하여 ‘순간에서의 하나’는 시간 속 가변적 존재의 근거인 초월적 이데아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데아의 초월성은 규정성을 거부하게 되고, 이러한 이데아의 초월성과 그에 대한 인식의 한계는 플라톤의 후기 이데아론에 대한 초석이 된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순간 논변'의 도입부
3. 생성과 소멸의 관계
4. 변화와 순간
5. 시간과 지금
6. 순간과 이데아
7.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수진 Kim, Soo-Jin. 연세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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