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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implications by comparing the social and diaspora economies with similar characteristics in the founding process. The study was conducted on Honam Korean merchants in Japan out of 7.4 million overseas Koreans living abroad in 2019. The similarity between the social economy and the diaspora economy is that it aims to generate profits and create social values based on cultural factors and networks based on entrepreneurial innovation in niche marke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social economy aims to solve social problems and create social values by combining economic motives and non-economic factors (cultures and networks) centering on the socially weak and the vulnerable. Second, Diaspora economies are entering their niche start-ups as a means for minorities to overcome job discrimination and social disadvantages in host society. Third, the factors of migration of Honam Korean merchants are based on economic reasons due to the natural environment, political reasons such as domestic and international urban migration and internationality, Donghak Revolution, Gwangju Student Independence Movement, and 5・18 Gwangju People's Movement in the modernization process. Fourth, the entrepreneurship of Honam Han merchants aims at continuous exchange and mutual development with Hunan, facilitating cooperation projects with Honam companies and organizations, sharing Honam's history, exchanging spirit and culture, and cultivating youth talents and identity. Fifth, the entrepreneurship of Honam Enterprise can be called the spirit of challenge and hungry by passion and persistence. In conclusion, the social and diaspora economies have many similarities in that they need to solve social problems, enter niche markets, entrepreneurship with challenging spirit and start-up innovation.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창업과정에서 유사한 특성을 가진 사회적경제와 디아스포라경제의비교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및 분석대상은 2019년 해외에 거주하는 740만 명의 재외동포 가운데 일본 거주 호남한상인이었다. 사회적경제와 디아스포라경제의 유사점은 틈새시장에서 창업혁신을 바탕으로 문화적 요인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수익창출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경제적 동기와 비경제적 요인(문화와 네트워크)의 결합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창업하고 있다. 둘째, 디아스포라경제는 마이너리티 이주민집단들이 현지사회에서 취업차별과 사회적 불리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틈새시장에서창업에 진출하고 있다. 셋째, 호남한상인의 국내외 이주요인은 혹독한 자연환경으로 인한경제적인 이유, 경제개발과 근대화과정에서 국내외 도시로의 이주와 잠재적 국제성이 풍부한 호남인형성, 그리고 동학혁명과 광주학생독립운동, 5·18 광주민중항쟁운동 등 정치적인 이유를 꼽을 수 있다. 넷째, 해외진출 호남한상인의 기업가정신은 이러한 호남정신에 뿌리를 둔 불굴의 기업가정신으로 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발전, 호남기업과단체와의 협력사업 촉진, 호남의 역사공유와 정신문화교류, 청년인재양성과 정체성 계승등을 지향하고 있다. 다섯째, 이러한 호남한상인의 기업가정신은 열정과 끈기에 의한 도전정신과 헝그리정신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회적경제와 디아스포라경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정신과 창업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기업가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틈새시장의 창업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