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Validity of the Verb Conjugation Tables through the History of Japanese Language Textbooks
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the process of changes in the verb conjugation table in the history of Japanese language textbooks. The process of the Japanese verb conjugation table began based on traditional grammar (school grammar) and confirmed that there was a compromise between school grammar and Japanese language education for a considerable time. In the current 2015 curriculum, the validity can be recognized as a table based o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 first Japanese language textbook Japanese Reader published in 1973, introduces the conjugation table of school grammar. These forms include the 3rd curriculum ‘DaeHan-gyokwaseo’, the 4th ‘SiSa-yeongeosa’, the 5th ‘ParkYeong-sa’, ‘Bojinjae’, ‘CheonJae-gyoyuk’, the 6th ‘SeongAn-dang’, and ‘CheonJae-gyoyuk’. Second, the first language textbooks to present a verb conjugation table based on the perspective of Japanese language education is the 4th curriculum ‘GyoHak-sa’ and ‘HanLim-Publishers’. In ‘HanLim-Publishers’, the verb classification suggests a compromised form in which the names of school grammar (5-dan verbs, 1-dan verbs, and Irregular verbs) are used, and the names of conjugation forms (masu-form, ta-form) are introduced i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In the case of the ‘GyoHak-sa’, the conjugation form is presented in terms of Japanese language education, completely out of the framework of school grammar. The conjugation table based o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gradually expanded afterwards, and was completely settled from the 7th curriculum.
한국어
이 연구에서는 일본어 교과서의 변천사를 통해 동사활용표의 변화 과정을 검토하였다. 일본어 동사활용표의 변천 과정은 온전히 전통문법(학교문법)에 기반을 둔 활용표로 시작하여 상당 기간 학교문법과 일본어교육의 절충 과정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현재의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일본어교육에 기초를 둔 형태로 그 타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 분석의 결과 확인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73년에 간행된 최초의 교과서인 『日本語讀本』에서는 일본 학교문법의 활용표를 그대로 도입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후 이러한 형태는 제3차 교육과정 ‘대한교과서’, 제4차 ‘시사영어사’, 제5차 ‘박영사’, ‘보진재’, ‘천재교육’, 제6차 ‘성안당’, ‘천재교육’에까지 이어진다. 둘째, 일본어교육의 관점에 입각한 동사활용표를 최초로 제시하고 있는 교과서는 제4차 교육과정 ‘교학사’, ‘한림출판사’이다. ‘한림출판사’의 경우 동사분류는 학교문법의 명칭(5단동사, 1단동사, 변격동사)을, 활용형의 명칭(ます형, た형)은 일본어교육을 도입한 절충된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교학사’의 경우는 학교문법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일본어교육의 관점에서 동사활용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본어교육에 기반한 활용표는 이후 점차 확대되어 제7차 교육과정부터는 완전히 정착하였다.
목차
1. 들어가기
2. 선행연구
3. 동사활용표의 도입과 변화
4. 동사활용표의 정착 및 문제점
5.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