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intrinsic meaning of criticism lies in the reflection of thought. Critical thinking is done in a way that leads to ‘thinking of thinking’. Critical thinking can be developed through reflective thinking in that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look back reasonably deeply about the self and the surroundings surrounding oneself. Since Socrates and Aristotle, so far, numerous theorists have discussed the methodology of reflective thinking and it is still under discussion. In modern times, the methodology focuses on the logical reasoning of thinking and recently, the problem of thought about fallacy has been actively applied to cognitive therapy in Korea too. However, the principles of thinking based on fallacy in the meantime are diverse and even the number continues to increase to such an extent. In other words, it is difficult to find a principle of unified thinking that can be considered as a methodology of reflective thinking. First, therefore, this study reveals the specificity of criticism as a process of reflective thinking. And this study discusses the indiscriminate scope of the object of reflection, its logical basis and the diversity of determination. Second, focussing on principles of thinking Pauls, who provided new guidance in the methodology of reflective thinking, this article examines the practical limitations of skills of thinking that he presented. Next, this article raises the question of the internal relevance of Paul’s principles of thought. And this study redefines the meaning of critical thinking by borrowing Kant’s concept of “reflective judgment”. Fourth, how can then the process of reflection leading to the ability of critical thinking be considered on the basis of any system of thinking? Finally, this writer proposes three principles of reflection that are commonly applicable to critical thinking activities, regardless of various problems or issues of thinking.

한국어

비판의 고유한 의미는 사고의 반성에 있다. 비판적 사고는 ‘생각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자신과 그자신을 둘러싼 주변을 합리적으로 깊이 있게 되돌아보는 계기를스스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비판적 사고는 반성적 사고를 통해 계발될 수 있다. 소크라테스 이래로 현재까지 반성적 사고의 방법론에 관해서는 수많은 이론가들이 논의해왔고, 이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현대에 들어 그 방법론은 특히 사고의 논리 추론에 집중되어 왔으며, 오류에 관한 사고(思考) 문제는 최근 국내 인지치료에도 적극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오류에 기반한 사고 원리들은 종류가 다양하고, 심지어 그 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계속해서 늘어나는 형편이다. 즉 반성적 사고의 방법론으로 간주할만한 통일된 사고 원칙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은 첫째, 반성적 사고 과정으로서 비판의 특유성이 무엇인지를 밝힌다. 그리고 반성의 무차별적 대상 범위와 그논리적 근거 및 규정의 다양성을 논구한다. 둘째, 본 고는 반성적사고의 방법론에 새로운 지침을 제공한 폴(Paul)의 사고 원리들에주목하여, 그가 제시한 사고 기술의 실천적 한계를 고찰한다. 다음으로는 폴의 사고 원리들에 관한 내적 연관성 문제를 제기한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의 ‘반성적’ 의미를 칸트의 ‘반성적 판단력’ 개념을 빌려와 재규명한다. 넷째, 그렇다면 비판적 사고 능력으로 이끄는 반성 과정은 사고의 어떤 체계를 근거로 고려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해 필자는 마지막으로 사고의 다양한 문제나 논제와 상관없이 비판적 사유활동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반성의 세 가지원칙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