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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재배되는 갈색양송이 품종의 재배주기별 특성변화를 조사한 결과, 수확주기별 갓직경은 ‘다향’과 ‘호감’은 1주기에 대비하여 2주기에는 감소하였다가 3주기에는 증가하였다. 외국종은 1주기 보다 2주기가 갓 직경이 증가하였으며, 3주기는 병해발생으로 수확하지 못하여 다른 품종과 비교할 수 없었다. 갓두께는 1-2 주기에서는 13.9에서 15.5mm 이내로 비슷하였으나 3주기에서는 두꺼워졌다. 대굵기에서는 전반적으로 1주기 보다 2주기가 약간 증가하였다가 3주기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대길이는 재배품종 모두가 2주기에는 감소 하였다가 3주기에는 대길이가 증가하였다. 갓의 명도(L)값은 외국종이 57.5로 가장 낮았고, ‘다향’은 64.6, ‘호 감’은 69.1으로 가장 밝은 갈색을 보였다. 이런 현상은 2, 3주기에서도 동일하였으며, 이는 품종적 특성에 의 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다. 갓의 채도(a)값은 명도(L)값과 반대로 수확주기에 상관없이 외국종이 ‘다향’과 ‘호감’에 대비하여 높았으며, 호감품종은 다향에 비하여 낮은 수치를 보였다. 주기별로 보면 품종에 상관없이 주기가 진행되면서 약간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갈색계통의 갓색은 황색의 채도(b)값 보다는 적색 을 기반으로 하는 채도(a)값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