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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CJ Group’s policy to create decent jobs in the service industry. We interviewed managers and employees of four of CJ’s service branches; Olive Young, CGV, Foodville, and Daehan Logistics. The decent job system of the CJ Group offers various programs for different subsidiary companies, for better job security and fringe benefits, and also to train qualified service professionals. Particularly, the career development programs and systematic promotion system of Olive Young and Foodville provide temporary workers with opportunities to step up to regular positions through systematic promotion systems. Daehan Logistics also offers tangible benefits such as tuition support. According to the employee surveys regarding job satisfaction, work environment, training and career opportunity, and job security, the satisfaction levels of the four companies’ employees are either medium-high or high on the ILO and DGB’s standard of decent labor. This is significantly above the average satisfaction level of similar companies in the service industry, surveyed by Korean Labor & Income Panel Study. The current survey, however, shows low work/life balance satisfaction of the employees, expect for the Misojigi of CGV. The satisfaction level on this aspect is even lower than the average of Korean Labor Panel survey. This seems to be related to the recently increasingly social awareness of work/life balance issue and overall low income of the service industry, and can be improved through more systematic efforts to enhance workers’ fringe benefits by deeper understanding of individual worker’s characteristics and work environments.

한국어

본 연구는 CJ 그룹의 서비스업 계열사에서 최근 실시한 양질의 일자리 제도를 알아보고 성과를 평가하기 위 해 CJ 그룹 내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이 큰 올리브영 매장판매직, CGV 미소지기, 푸드빌 음식서비스직, 대한통 운 택배서비스직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 인터뷰와 근로자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CJ 그룹의 양질 의 일자리 제도는 서비스직 근로자의 고용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육성하며, 복리후생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표 아래, 각 계열사마다 업종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다. 특히 올리브영과 푸드빌은 서비스직 종업원들에 대해 체계적인 직급 시스템을 통해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경력개발프로 그램을 제공하고 있었고, 대한통운은 택배서비스직의 자녀에 대해 학자금을 지원하여 근로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각 계열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 교육훈련 및 역량개발, 업무만족도, 고용의 안정성 등에 대하여 국제노동기구(ILO) 등이 개발한 양질의 일자리 기준으로 중상 또는 상의 일자리라는 만족도를 보였고, 이는 한국노동패널조사의 동종업계종사자 만족도와 비교했을 때 도 월등하게 높은 수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노동의 균형성에 대해서는 미소지기를 제외한 모든 계열 사의 근로자들이 양질의 노동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한국노동패널조사의 동종업계종 사자 만족도와 비교했을 때도 낮은 평가였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인 식과 서비스직 전반의 저임금 구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근로자의 특성과 근로환경을 분석하여 더욱 효과 적인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등 제도적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