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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를 위한 고령자에 의한 장소 만들기- 오사카시 히토하나센터(ひと花センター)의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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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Making for and by the Aged: A Case Study of Hitohana Center in Osaka, Japan

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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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aging in place’(AIP) in contemporary Japan. In recent years, Japanese government has developed the concept of AIP to introduce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rapid aging population, and yet has often ended up saving the social security budget. Instead, this paper mentions that AIP should be understood as a ‘place making for and by the aged’ by exploring the development and significance of Hitohana Project as part of Nishinari Special District Development. While this project is targeted for the aged who are on social welfare, it is run by the social welfare recipients as well as staffs, thereby making social relationship among themselves. Thus,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the project is to make ibasho where even the disadvantaged welfare recipients feel safe and empowered.

한국어

이 논문은 현대 일본사회에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의 의미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십년 사이에, 일본정부는 인구고령화에 대응해 개호보험제도를 도입할 때 AIP 개념을 적용해왔으나, 종종 복지비용을 절감하는 정책으로 귀결되었다. 대신, 이 논문은 AIP가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에 의한 장소 만들기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오사카시가 추진한 니시나리특구구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히토하나프로젝트의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검토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신 고령의 생활보호수급자의 사회적 관계 만들기를 목표로 한 사업으로,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지원자와 생활보호수급자 사이에, 생활보호수급자와 지역주민 사이에, 그리고 생활보호수급자 사이에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안심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공적인 장인 이바쇼(居場所)를 창출함으로써, 고령자가 복지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는 방식으로도 AIP가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Abstract
 1. 사는데 익숙한 곳에서 노년 보내기
 2. 니시나리특구구상사업의 개요
 3. 히토하나프로젝트의 배경과 전개
  3.1. 히토하나프로젝트의 배경
  3.2. 히토하나프로젝트의 전개
 4. 히토하나프로젝트에서의 자립과 이바쇼
 5. 환대의 장소 만들기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박지환 Park, Jeehwan.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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