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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considers educational meaning of multimedia fairy tale contents based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GCE)’ which has risen as a new important task of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and suggests a development and application direction of it. In Korea, multicultural education is, however, more popular than GCE and the level of recognition of it is very low. For this reason, this thesis adapts GCE with knowledge and attitude to actively think about and cope with various common issues that humanity faces. And this paper deduces values that operate GCE by utilizing the educational benefits from multimedia fairy tales. Next step is to analyze Ollybolly multimedia fairy tales as a case study for drawing specific educational meaning for GCE and its limitations. For the plan to solve those limits, development direction of the Ollybolly are suggested as follows: it is to 1) include fairy tales from more various countries and regions; 2) use professional’s consultation for working at educational elements for GCE; 3) to develop the contents by considering the comprehensive social and cultural context of each nation or region; 4) to transform the Ollybolly space into an “exhibition room”.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근래 국제이해교육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고찰하고, 이를 위한 멀티미디어동화콘텐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우선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교육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의 한계를 지적 하고, 세계시민교육의 목적과 의미를 살펴본다.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콘텐츠로 멀티미디어동화에 주목해 교육적 기능과 이점을 밝힌다. 멀티미디어동화의 교육적 효 과는 동화와 유사하나 뉴미디어로서의 특성은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상호 작용을 통한 유희적 차원의 입체적인 경험은 타문화의 작품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 들이도록 한다. 다음은 아시아 국가의 멀티미디어동화를 제작 보급하고 있는 올리볼리 콘텐츠를 사례로 분석하여 세계시민교육 차원에서의 의의와 한계를 도출한다. 올리볼리 동화들은 다문화 뿐 아니라 인권, 평화,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주제를 포함하고 있어 세계 시민교육의 의제에 적합하다. 하지만 모호한 작품선정 기준, 중동아시아 지역에 한정된 텍스트, 소수의 장르와 작가에 치우쳐있는 작품 구성, 특정한 역사적 맥락이나 독자의 사 전지식 수준에 대한 충분한 연구 없이 콘텐츠가 제작되는 점 등은 세계시민교육의 차원에 서 재고해야 할 사항들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1) 동화 선정 지 역의 다양화, 2)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활용, 3) 한 국가나 지역의 총체적인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감상 환경 조성, 4) 올리볼리관의 체험전시관화(化) 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