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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김숨의 「국수」에 나타난 치유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Healing in Noodles by Kim Soom

한남명

한국효학회 효학연구 제25호 2017.06 pp.15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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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research examines the seamy side of ‘self’, another ‘I’, approaching with a perspective of shadow aspect of Jung’s theory. The study aims to seek if the heart is searched or the healing effect works by how suppressed feelings and a sense of inferiority are conscious and projected. Modern people who lead a hectic life lack experience with handling emotion. Not only anger control and training, inner healing is necessarily required of the times, since the feeling of the repressed anger is beyond the consciousness. The psychologist Jung said that to search and heal the inherent feelings in unconsciousness is needed. According to him, unconsciousness refers to everything of our mind that we still don’t know despite even what we possess. Jung refers to self at the seamy side as shadow and it is such an inferior personality as varied psychological contents on the other side of consciousness. The literature “Noodles” restructures lifetime of the narrator dividing into the past and the present. The narrator of the present encounters to examine the dark shadow of his past self in the process of reminiscing the past. In other words, this literature work offers readers space to sympathize by the narrator recalling the past of ‘I’ and searching for shadow in his mind in the unfolding of the narrative calmly. Literary works imitating our lives are extremely valuable material as they effect in through people’s inner space. Readers may feel as a narrator even though it is a fiction. Identification through the literature becomes an opportunity for readers to realize their own problem. The ties between parents and child which owes to his step mother who embraces everything like a tree with only a stump remains of it may be learned. “Noodles” given a description as confession is conscious the shadow which never been and helps ‘self’ move to wards the core, ‘himself’. This can be found from his trying of self-reflection and reconciliation by looking back at the past in the narrator’s confessing words. Like the noodles cutting now in the present are different from the noodles cut in the past, the narrator’s attitude to step mother in the past and the one in the present are transformed. As the narrator changed his mind, that readers’ mind before and after reading changed positively can be figured out by reviewing cases.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융의 이론 중 그림자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또 하나의 ‘나’ 인 ‘자아’의 어두운 면을 살펴보고자한다. 억압된 감정과 열등한 의식들이 어떻게 투사되고 의식화되어 마음을 성찰하였는지 또 치유효과가 있었는지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늘 바쁘게 삶을 영위해 나가는 현대인들은 감정처리에 미숙한 점이 많다. 분노가 억압된 감정은 의식의 범주를 벗어나기 때문에, 분노조절과 훈련이 필요함과 동시에 내적치유도 필요한 시대이다. 일찍이 심리학자 융은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들을 찾아 치유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였다. 그에 의하면 무의식은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직 모르고 있는 우리 정신의 모든 것이라고 하였다. 융은 어두운 면에 있는 자아를 그림자라고 하였으며 그림자는 의식의 바로 뒷면에 있는 여러 가지 심리적 내용으로서 열등한 인격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작품 「국수」는 화자가 살아온 세월을 과거와 현재로 나누어 재구성하고 있다. 현재의 화자는 지난날을 회상하는 과정에서 과거 자신의 어두웠던 그림자를 살펴보게 된다. 즉 다시 말해 이 작품은 화자인 ‘나’가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며 자기 마음속의 그림자를 찾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우리 삶을 모방하는 문학은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스며들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가치가 있는 재료이다. 문학 작품이 허구임을 알면서도 독자들은 화자처럼 동일시를 느낄 때가 있다. 문학을 통한 동일시는 독자에게 자신의 문제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동안 부모 자식 간에 끈이 이어졌던 것은 밑동만 남은 나무처럼 모든 것을 품어주었던 당신(새어머니)이었기에 끈이 이어졌음을 알게 된다. 고백체로 서술된 「국수」는 그동안 의식하지 못하였던 그림자를 의식하면서 ‘자아’가 전체 중심인 ‘자기’에게로 향하여 움직이게 하고 있다. 이는 화자가 고백하는 글 속에서 현재의 자기가 과거를 되돌아보며 자기반성과 화해를 하고자 함을 보면 알 수 있다. 옛날에 뚝뚝 끊어버린 국수와 현재 끊고 있는 국수가 다르듯이, 옛날에 새어머니를 대하던 화자의 마음과 현재 새어머니를 대하는 화자의 마음은 바뀌어 있다. 화자의 마음이 바뀌었듯이 이글을 읽은 독자들 또한 읽기전과 후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음이 나타나고, 사례검토를 통하여 내담자 자신에 대한 통찰, 동일시, 가족이나 타인에 대한 이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1. 연구목적과 방법
 Ⅱ. 본론
  1. 서사구조와 그림자
  2. 인물속의 그림자
  3.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고백
  4. 국수 반죽과 동일시
  5. 화해와 치유
  6. 사례검토와 연구결과
 Ⅲ.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한남명 Han, Nam-Myeong. 강원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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