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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의 관점에서 본 퇴계의 미발론(未發論)

원문정보

T’oegye’s Conception of Wei-fa from the Perspective of Chu Hsi’s Neo-Confucianism

김기현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78집 2017.03 pp.24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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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recent years, Korean researchers’ discourse on issues of Wei-fa in Neo-Confucianism has become the subject of vehement controversy. Meanwhile, studies on T’oegye’s understanding and views of Wei-fa have been carried out. Discussion about T’oegye’s thinking is getting more and more convoluted and complicated, because determining T’oegye's idea of Wei-fa went side by side with Chu Hsi’s Neo-Confucianism; furthermore T’oegye’s originality in Neo-Confucianism has been discussed. This paper’s purpose is to re-explore T’oegye’s thinking about Wei-fa in Chu Hsi’s Neo-Confucianism context, and therefore to find significance of T’oegye’s understanding and views of Wei-fa. On the other hand, this paper is a critical re-examination of the previous view of T’oegye’s conception of Wei-fa. Many issues of Neo-Confucian philosophical thinking have been used in recent studies on Wei-fa, and four of them will be discussed in this paper: (1) What is the basis of division between Wei-fa and Yi-fa? (2) What is Wei-fa? (3) Is T’oegye’s theory of self-cultivation distinguished from Chu Hsi’s theory? (4) Is the entire Wei-fa fundamentally good? It will also furnish research themes for further exploration. Additionally, my approach to comment on Wei-fa with examples in daily-life is also noteworthy.

한국어

성리학의 미발(未發)에 관한 한국 학계의 거대 담론이 전개되는 가운데 퇴계의 미발론(未發論)에 관한 연구도 병행되고 있어 속속 논문이 축적되고 있다. 본래 중화(中和)의 ‘미발-이발’ 논의가 복잡한 구조이지만, 여기에 퇴계의 성리학설까지 연결되니 퇴계의 미발론에 관한 논의는 내용이 더욱 확장되면서 갈수록 얽혀가는 면이 없지 않다. 원점으로 돌아가 퇴계성리학의 출발점인 주자학에 비추어 현재까지의 퇴계 미발론 논의를 거시적으로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했다. 이 논문은 주자학의 관점에 서서 퇴계의 미발 논의를 조명해 봄으로써 양자 간의 이동(異同) 및 퇴계 미발론이 갖는 의의 등을 가늠해 본 것이다. 논점은 네 가지로 구성된다. (1) 금계 황준량의 질의에 답변하는 가운데 퇴계는 미발(未發)과 이발(已發)을 명확하게 구획한다. 이 논문에서는 그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아울러 이것이 갖는 의의도 탐색해 본다. (2) 기존의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미발(未發) 개념의 이해 문제를 다룬다. 단, 일상생활의 사례들에 적용하여 이해를 시도해 본 점은 새롭다. (3) 미발시(未發時)의 대표적인 공부방법은 ‘존양(存養)’이고, 일반적으로 성리학계에서 존양과 함양(涵養)은 호환된다. 공부론의 구조상 퇴계성리학과 주희성리학 간의 기본적인 이동(異同)을 살펴보는 가운데, 퇴계성리학에서는 함양이 주희성리학이나 율곡성리학과는 변별되는 독자적인 의의를 갖는 것일 수 있음까지를 짚어 본다. (4) 미발과 관련해서는 향후의 연구에서도 가장 논의가 많이 될 것이 ‘미발 순선(未發純善)’의 논제이다. 이 논문에서는 퇴계가 한 사람의 도덕철학자이자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성선설의 의도’하에 미발 순선을 말한 것이라는 해명을 시도한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미발과 이발의 구획문제
 3. 미발(未發) 개념의 이해문제
 4. 공부론(工夫論) 체계의 문제
 5. 미발의 순선(純善) 여부문제
 6. 맺음말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김기현 KIM, Kee-Hyeon. 전남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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