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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의 윤리사상에서 존재와 당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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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s-Ought Question in Hume’s Ethical Theory

윤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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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started from the ambivalence in Hume’s ethical theory, in which we can find one tendency that moral distinctions derived from moral sentiment(subjectivism) and another derived from (promise supporting) public utility(objectivism). Hume who raised the question between is and ought, that is, to derive ought from is is to be fallacy is the one of the representative scholars to find the reason of right & wrong in sympathy and moral sense. Hume is called as moral sense theorist, ethical naturalist, emotivist, and utilitarian in the map of ethics. Most of all, I develop the argument in terms of rule-utilitarian on the basis of ethical naturalism. This paper runs as follows: Hume’s place in the geography of ethics, is-ought question raised by Hume, the process of deriving moral prescription from the discussion of justice and the scrutinizing possibility of moral justification and motiv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흄의 윤리사상에 도덕성의 근거를 감정에서 찾는 한 흐름(주관주의)과 사회적 유용성을 담보하는 제도에서 찾는 또 다른 흐름이 공존한다(객관주의)는 의혹 속에서 흄의 윤리사상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한다. 흄은 옳고 그름의 근거를 공감과 도덕 감정에서 찾는 대표적인 사상가이며, 동시에 존재와 당위는 구분되며, 존재로부터 당위를 이끌어 내면 오류를 범한다는 문제제기를 한다는 점에서 메타윤리 진영의 이모티비스트로 이해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윤리적 자연주의자 혹은 공리주의자의 면모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흄은 윤리적 자연주의에 입각한 규칙 공리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지닌 것으로 보고 논의를 전개하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윤리학적 지형에서 흄의 위상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흄이 제기한 존재-당위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끝으로 흄 자신이 정의에 관한 논의에서 어떻게 존재로부터 당위를 이끌어내는지 그 과정을 논구하고, 그가 제안한 도덕성이 규범성과 동기화 문제를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윤리학의 지형에서 흄의 위상
  1. 흄은 도덕감 이론가인가?
  2. 흄은 윤리적 자연주의자인가, 이모티비스트인가?
  3. 흄은 공리주의자인가?
 Ⅲ. 흄이 제기한 존재-당위 문제에 대한 논쟁
 Ⅳ. 존재로부터 당위로, 그 규범성과 동기화 문제
  1. 흄은 어떻게 존재로부터 당위를 이끌어 내는가?
  2. 흄이 제안한 도덕성은 규범성과 동기화 문제를 해소하는가?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윤영돈 Yoon, Young-Don. 인천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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