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eachers in the field of public elementary education, who did not major in the arts, can actively utilize artistic activities in teaching-learning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9 teachers who had not majored in any of the arts. In 2014, from the first class on May 7 to the last class on December 10, for a total of 15 classes, these teachers received a demonstration class, experienced the arts, produced artistic works, and developed programs. The researcher provided time for the subjects to experience artistic education and subsequently develop an educational proposal that could be actively utilized in the educational field. Through this process, the researcher was able to derive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it was possible for teachers who had not majored in the arts to develop art-integrated educational programs and because this development was led by teachers, they had no problem applying the programs in the field. However, because there was a premise that such development was made in collaboration with art education experts, discussion regarding collaboration between teachers in active service and experts in art education is needed. Second, as art education is a teaching method for obtaining long-term effects, in order for teachers to actively utilize it in the educational field, priority should be given to teachers to having sufficient artistic experiences and the appropriate environments in which to develop educational proposals. To this end, multi-sided support should be sought, for example, opportunities for long-term training or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courses and tools.

한국어

본 연구는 초등 공교육 현장에서의 일반교과교육 교수-학습방법에 있어서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공 교육 현장 교사들이 예술 활동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첫째, ‘예술 비전공 교사들이 예술통합적 방법을 활용하여 일반교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인가?’, 둘째, ‘교사들이 개발한 예술통합적 방법의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문제로 하여 이에 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다. 이는 넓은 의미에서 공교육 현장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술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교육의 수단으로서 예술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길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상자는 예술 비전공 교사 9명으로, 2014년 5월 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하여 12월 10일 마지막 수업까지 총 15차시 동안 예술체험과 작품제작, 그리고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수업을 진행하 다. 연구자는 우선적으로 교사들에게 예술교육(체험)의 시간을 제공하고, 교사들이 이를 바탕으로 교 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안을 개발하도록 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예술 비전공 교사들에 의한 예술통합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충분히 가능했으며, 교사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장 적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예술교육 전문가와의 협업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 전제 되기 때문에 교육적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예술교육의 운을 위해서는 현직 교사와 예술교육 전문 가와의 협업의 장에 한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예술교육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얻어내기 위한 교수법 이 아니기 때문에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 교사들의 충분한 예술적 체험과 교육안 개발을 위한 환경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원에게 장기 적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교육과정 및 교구를 개발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이 따라야 할 것이다. 예술의 진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거시적으로는 예술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고 나아가 예술 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이끌어 내는 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