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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아시아춤의 전통성

陳暘 『樂書』로 본 북송 아무(雅舞) 고찰

원문정보

Consideration of Amu of Northern Song in Akseo by Jinyang

진양 『악서』로 본 북송 아무(雅舞) 고찰

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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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ypes, use, and characteristics of Amu (雅舞), as recorded in Akseo (『樂書』, Book on Music) written by Jinyang (陳暘). We focused on how Jinyang accepted Amu of the previous generations in his Akseo, investigated how Amu was divided into several types used in Gyomyo (郊廟) and Johoe (朝會 a morning assembly) in Northern Song, and then presented constructional patterns of Amu and significance of using dancing tools. Amu is a dance performed in grand rituals such as memorial services in Confucian congratulatory ceremonies or National New Year’s fests, indicating a type of dance performed to Aak music. As a form of Ilmu (佾舞, line dance), Amu has a coexistence of civil and military dance and is performed according to the order of a ceremony. The representative titles for pieces of civil and military dance music in Gyosa (郊祀 Border Sacrifice) in Song Dynasty are and . In Ilmu for Johoe, Mundeok and Mukong were selected as civil and military dance but were changed by and , and again by and . Amu indicates a type of Ilmu by standing in lines of four sides. Jinyang argued that two, four, six, and eight days of Amu were for dividing classes such as emperor, lords, nobility, and scholar, while thinking that different grades of Ilmu should be applied on the basis of scales of memorial services. Jinyang perceived that the lines of the dance were a method of expressing succession of the way of Heaven by a ruler. According to him, the dancing tools were objects describing and symbolizing virtues and contribution, and there should be Abstract 54 제41호grades in the tools based on the virtues and contribution of a ruler. In this study we attempted to pave the way to expand denotation of dance studies by researching Aak music, a music that has not been much studied in Korean dance field.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serve as basic data for understanding Akmu performed in ritual ceremonies in Joseon related to ceremony culture of Ancient China.

한국어

본 연구는 진양(陳暘)의 『악서(樂書)』에 기록된 아무(雅舞)의 종목과 춤의 쓰임 및 구성적 양상을 살피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에서는 진양이『악서』에서 선(先代)의 아무를 어떻게 수용했는가를 살폈다. 두 번째는 아무의 구성 양식과 무구(舞具)의 사용 의미를 정리하다. 끝으로 북송의 교묘(郊 廟)와 조회(朝會)에서 사용되던 아무의 종목의 변화 양상을 살폈다. 아무는 사방(四方) 구성의 행렬을 이루어 줄춤[佾舞]을 추는 것이다. 진양은 아무 8일, 6일, 4일, 2일 등은 천자(天子), 제후(諸侯), 경부(卿大夫), 사(士) 등의 계급을 구분한 것 뿐 아니라, 제사의 규모에 따라서도 다른 등급의 줄춤[佾舞]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진양은 춤의 행렬이 갖는 의미를 통 치자가 천도를 계승하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인식했다. 무구는 덕(德)과 공(功)을 형용하는 상징의 기물인데, 통치자의 덕과 공과에 따라 분수에 맞는 기물에 차등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아무는 유교(儒敎)식 길례(吉禮)의 제사나 국가적 규모의 회례연(會禮宴)과 같은 성한 의례 때에 연행되는 춤이다. 그리고 아악(雅樂)이 연주될 때 추는 춤을 이른다. 아무는 줄 춤[佾舞] 형식이며, 문무 (文舞)와 무무(武舞)의 양립 구조로서 예식 순서에 따라서 연행된다. 송 교사(郊祀)의 문무(文武) 춤곡의 표 명칭은 <문덕지무(文德之舞)>와 <무공지무(武功之舞)>이 다. 조회용 일무(佾舞)는 처음엔 <문덕>과 <무공>으로 문무와 무무를 삼았지만, 다시 <성덕승문(盛徳升 聞)>, <천하정(天下大定)>으로 고쳤고, <화성천하(化成天下)>, <위가해내(威加海內)>로 고치는 일이 반복되었다. 지금까지 한국 무용계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아악 분야에 연구 동참함으로써 무용학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 중국 의례문화와 연관된 조선의 제례 악무에 한 이해에 기초 자료로 활 용될 수 있기를 기해 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Ⅱ. 『악서』에 수용된 선대(先代) 아무
 Ⅲ. 『악서』로 본 아무의 구성 양상
  1. 아무의 일무(佾舞) 양식
  2. 아무의 무기(舞器)
 Ⅳ. 북송 아무의 명칭 변화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종숙 Lee, Jongsook. 국립강원대학교 무용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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