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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busive supervision has been known to have negative effect on subordinates’ attitudes, behavior and psychological distr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rect effect of abusive supervision on subordinates’ job stress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proactivity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subordinates’ job stress. To test our hypotheses, we collected multiphase data in hospitals and public firms. Results showed that abusive supervis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subordinates’ job stress and subordinates’ level of proactivity lessened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subordinates’ job stress. This study enlarged our understanding of abusive supervision by extending psychological distress’s study domain (i.e., negative effect of abusive supervision on job stress). And this study can also provide practical implications for managers by suggesting the subordinates’ proactivity as a coping strategy which can mitigate the negative effect of abusive supervision.

한국어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에 대한 기존 연구들에서는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부하사원들의 부정적 태도나 행동, 심리적 고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심리적 고통과 관련된 부하직원의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개인 특성 변수인 주도성이 이들 간의 관계를 어떠한 방향으로 조절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종합병원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행정직, 간호사 등에 대해 3개월의 간격을 두고 두 번의 설문을 진행하였고, 두 번의 설문에 모두 응답한 총 105명을 대상으로 종단면 분석을 진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은 부하직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부하직원의 주도성 수준이 두 변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하직원의 주도성이 높은 경우에는 낮은 경우에 비해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정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 논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던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부하직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실증분석 함으로써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부하직원의 심리적 고통 영역에 미치는 효과를 확장하고 일반화하는데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미치는 직접적인 부정적 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한 경계조건으로서 주도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을 완화시키는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