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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SIRS-2 developed to detect malingering is possibly applicable to Korean population. The 48 criminal offenders' SIRS-2 data and M-FAST data were used to analyz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IRS-2. The probable malingering group that was categorized as feigning and indeterminate according to SIRS-2 protocol obtained scores above 6 on M-FAST. On the other hand, The non-probable malingering group that was classified as genuine patients obtained scores below 6 on M-FAST. To further examine the utility of cutoff scores of primary scales, two groups were divided into feigning and genuine and their mean total scores of M-FAST were compared. Results indicated that the M-FAST score of the probable malingering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genuine group. Finally the implication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for the future research.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수사 단계에서 프로파일러들이 간단한 훈련을 통해 빠르게 사병을 감별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검사 도구인 SIRS-2를 국내에 도입하기에 앞서 국내 표본을 대상으로 사병 변별에서의 적합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 7개 교도소에 수감 중인 M급 수형자 48명을 면담하였으며, M-FAST를 기준으로 SIRS-2의 사병 진단의 효과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SIRS-2에서 허위증상 및 판단불가-평가 진단을 받은 집단은 M-FAST에서도 6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증상 가장의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SIRS-2 하위 척도 8개의 변별 점수를 기준점으로 삼아 사병 가능성 유, 무의 두 집단으로 나눈 뒤 M-FAST 총점 상 평균을 산출한 결과 사병 가능성이 있는 집단의 평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병 의심 집단은 SIRS-2의 주요 척도 4개 모두에서 M-FAST 총점 상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