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ttempts to explain difficulties in communication between Korean church leaders and the societies in which they reside. Recent statements from Korean church leaders on current critical issues in Korea have evoked hostile reactions and anti-Christian attitudes from the community at large. The author proposes reasons for the Korean church's inability to communicate, namely: a lack of societal trust with regards to the church, a dualistic world view, a lack of empathic ability, problems within the communication system of the church, narcissistic tendencies among the church leaders themselves. In addition, the author suggests ways of improving the communication skills in the Korean Christian church settings, focusing on the practical aspect of theological education programs, the necessity of field education for officers in the process of theological education, an emphasis on the continuing education of the ethics, and developing programs for increasing empathic ability.
한국어
이 논문은 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한국 사회의 문제와 현안에 대하여 공감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최근 한국의 사회적 이슈에 대하여 교회 지도자들의 부적절한 발언들은 사회로부터 분노와 반기독교적인 정서를 불러일으켰다. 연구자는 한국교회의 소통 능력의 부재에 대한 원인으로 교회에 대한 사회의 신뢰 부족, 이분법적 세계관, 공감 능력의 부족, 교회 내의 닫힌 의사소통 시스템과 교회지도자의 자기애적 성향으로 인한 공감 능력 부족을 지목한다. 또한 연구자는 한국교회 상황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학 교육 프로그램에서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는 신학 커리큘럼의 개발, 신학 실천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임상 교수 제도 도입, 활동보다 성찰능력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목회자 자격 유지를 위한 목회자 윤리에대한 재교육, 공감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왜 세상과 소통하지 못할까?
1. 신뢰받지 못함
2. 교회 지도자의 불안, 집단의 불안으로 인한 이분법적 세상관
3. 교회 조직의 닫힌 의사소통 구조
4. 자기애적 성향으로 인한 공감 능력의 부재
III. 공감과 소통 증진을 위한 방향
1. 교회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신학 커리큘럼 개선
2. 신학 교육 과정에 임상 교수(field education officer)의 중요성
3. 활동(Action)보다 성찰(Reflection) 능력 증진
4. 목회자 자격 유지를 위한 윤리 교육 제도 강화
5. 공감 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발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