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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상담과 윤리교육 ― 후기 푸코와 고대 윤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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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cal Counseling and Ethics Education ― Focusing on Foucault's later works and ancient ethics

조수경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70집 2015.03 pp.17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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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meaning of ethical counseling, which has been recently debated, in conjunction with ancient ethics. As part of ethics education, exploring elements of ethical counseling is meaningful in that it revives clinical or therapeutic elements of ancient ethics. As generally known, Socrates who was the first ethicist in the mankind history directly faces the lives of people as he walks around markets. The way in which Socrates have dialogues with those people is the maieutic method. Ethical counseling can be justified only when ethics education stands itself as the very means of that method and has the aim to make students truly lead their own life. The origin of this assertion is ancient ethics, this study suggests. Exploring ancient ethics in this study is guided by later works of Foucault. Paying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main concern which people of the ancient Greek and Roman times had is substantial 'life', the philosopher explores the ancient people's skills of living. Foucault makes sure that ancient people established their subjecthood by using materials skills of living such as the skills of moderation, dialogue, writing, speech and listening and simultaneously made their life as an art. This is the reason why this study uses Foucault's lenses to look into how ancient people lived their lives. Unlike psychological counseling that makes diagnoses and judgements with predetermined criteria, ethical counseling puts its biggest focus on individual students with the ultimate goal of making each of the individuals live a better life.

한국어

이 글은 근자에 논의되고 있는 윤리상담의 의미를 고대윤리와 관련지어 밝힌다. 윤리교육에 있어서 윤리상담의 요소를 탐색한다는 것은 고대윤리가 가지고 있던 임상 혹은 치료의 요소를 되찾는 유의미한 일이다. 주지하다시피 최초의 윤리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시장을 돌며 사람들의 삶과 직접 마주한다. 그리고 이때 소크라테스가 사용하는 대화의 방식은 대상을 주체로 세우는 산파술이다. 윤리상담은 그러한 산파의 역할을 자임함으로써, 학생을 자신의 삶을 꾸리는 주인으로 만들어가려는 목표 아래 설 때에만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본 논문은 그러한 주장의 근거로 고대윤리를 탐색한다. 그리고 전개되는 논의의 길은 푸코의 후기 연구들로부터 안내받는다. 푸코는 그리스, 로마시기에 고대인이 가진 주된 관심사가 구체적인 ‘삶’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그들이 가진 삶의 기술(techne)을 탐색한다. 푸코는 고대인들이 절제하는 기술, 대화하는 기술 등 구체적인 삶의 기술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주체로 정립해가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한 편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감을 우리 앞에 증명해 보인다. 본 논문이 푸코를 통해 고대인의 방식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바로 그러한 것에 있다. 표준을 중심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심리학적 방식과 달리, 윤리상담은 학생 개인을 삶의 중심에 세운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는 학생이 진정으로 삶을 잘 살아가는 것에 있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윤리상담의 의미와 윤리교육
  가. 윤리상담과 윤리교육의 관계
  나. 심리상담과 윤리상담의 차이
 3. 푸코의 통찰과 윤리상담
 4. 고대윤리의 삶의 기술(techne)과 윤리상담에의 함의
  가. 절제술
  나. 대화와 관계의 기술
 5. 맺음말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조수경 JO Su Gyong. 부산대학교 윤리교육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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