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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신경을 통해 살펴본 연극의 치유적 속성⑵ -‘공감’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n the Play’s Therapeutic Properties Looked through the Mirror Neurons⑵ -Empathy-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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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ince the appearance of civilization, mankind is now facing the fourth revolutionary change called the “Nerve Revolution,” following the agricultural, industrial, and information revolution that have occurred respectively in the history of mankind. Deemed as the core research area in the 21stcentury, Neuroscience has its influences in diverse aspects of society today. Especially, in the case of “mirror neurons” which has been discovered with neuroscience, has shown the neuron mechanisms that not only has biological effects but also has affect on human’s ability to empathize. As we look into another person ’s face, the “mirror neuron” copies the face that has been read, which then goes through the insula, onto the limbic system allowing us to read the other’semotions. Such empathy, attained through the mirror neurons act as an important concept that allows us to understand others as well as be considerate of their displayed emotions. Such usage of mirror neurons in empathizing is a concept that has been used in theater mechanisms for a long time already. In theater, the issue of empathy between actors, between the actor and the audience, and between audiences, has been an underlying factor all this time. In other words, a concept that seems to have been newlydeveloped by the recent development in neurosciences is in fact a concept that has been placed within theater for a long time already. This study aims to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the therapeutic value of theater and how it can be continually utilized in such ways.

한국어

문명이 출현한 이래, 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에 이어 ‘신경혁명’이라는 거대한 네 번째 변화를 맞 이하고 있다. 21세기 핵심적인 연구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뇌과학은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 다. 특히 뇌과학에서 밝혀진 거울신경은 생물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인간의 공감에 관한 물리적 뉴런 메커니즘 을 보여준다. 우리가 타인의 얼굴 표정을 관찰하면 운동영역인 거울신경에서 관찰한 얼굴 표정을 모사하고, 그 신호가 섬(insula)을 거쳐서 변연계로 전해져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거울신경을 통해 이루어지 는 공감은 도덕적 정서로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개념이다. 그런데 거울신경을 통해 확인되는 공감의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연극의 메커니즘으로 자리해온 개념이었다 . 연극에는 배우와 배우, 배우와 관객, 관객과 관객 간의 상호작용, 공감의 문제가 그 기본바탕에 깔려있다. 뇌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발견한 듯 보이는 인간에 대한 이해는 오래전부터 이미 연극에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본 연구가 연극이 태고부터 지녀온 치유적 속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치료 활동으로 활용되는 데 일조 하게 되길 희망해본다.

목차

I. 들어가는 글
 II. 감정을 비춰주는 거울신경
 III. 거울신경과 연극의 치유적 속성:공감
 IV. 나오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김진영 Kim, Jin-Young.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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