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History education is based on the purpose of supporting the mutual understanding, peaceful coexistence, and collaborative development. Thus, our educational world has paid special attention to publication of a history textbook, a major tool for history education. Yet, some countries' history textbooks, which induce to possess historical understanding with militarism, hegemonism, and chauvinism, caused prejudices about neighbouring countries, and as a result, national conflicts. This phenomenon could be found in East Asia, where Korea, China and Japan are sharing their history as neighbouring countries. Although it is fair to say that these three nations recognize responsibility to seek for consensus and understanding on the same historical events, there are some disagreements on understanding or evaluation on certain cases. These historical conflicts, produced by the history textbooks' contents of description, have been an obstacle to friendship and amity among East Asian countries, and consequently harrassment to the world peace. Hence, NGO in East Asia has put enormous effort to expand mutual understanding and friendship for collaborative development through international solidarity. Still, a historical conflict is not a problem that NGO level endeavor could solve. To solve the conflict under the present situation, sincere effort of the governments, which have copyrights and power to qualify history textbooks, is necessary. Consolidation of sincere cooperation among the academic researchers is also required. This effort should be started from the attitude of sublating ethnocentric historical viewpoint and seeking truthful historical facts in relation to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East Asia nations.
한국어
역사교육은 인접국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평화공존 및 공동발전 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역사교육계에서는 역사교육의 주요 도구가 되는 역사교과서의 편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특정국가의 일부 역사교과서들은 쇼비니즘 적‧군국주의적‧패권주의적 역사이해를 통해서 주변국에 대한 편견 을 조장시키고, 인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동아시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한국 과 중국, 일본은 상호 인접한 국가로서 서로의 역사에서 많은 부분 을 공유하고 있다. 그만큼 한‧중‧일 삼국은 공통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추구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으 나, 한 사건에 대한 사실 인식이나 그 평가에 있어서 일정한 편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동아시아 역사분쟁의 실체는 일본 중등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에 대한 문제로 나타나게 되었다. 역사교과서의 서술 내용으 로 인한 역사분쟁의 발생은 동아시아 삼국의 우호와 친선에 큰 장 애가 되었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되지 못 했다. 이에 동아시아의 NGO에서는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켜 공동발전과 번영을 이루고 동아시아의 평화 증진 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적 연대를 기초로 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국 과 중국의 역사연구자들도 역사교과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신중한 검토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동아시 아의 역사분쟁은 NGO 차원의 노력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 가 아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역사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사 교과서에 대한 저작권이나 검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부 당국의 성 의 있는 노력이 전개되어야 했다. 물론 이에 앞서서 동아시아 각국 의 당국자와 학자들은 상호 진지한 노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이 노력은 자국중심/일국중심의 역사를 지양하여 자국과 타국의 상호관계에 대한 역사적 진실에 접근하려는 자세에서 출발할 것이 다.
목차
Ⅱ. 역사 갈등의 현장
Ⅲ. 갈등의 극복을 위한 노력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