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history of philosophy, it is related from the question of Arche to that of human nature or humanity, and the clue of this question shows fundamentally the understanding of the temporality. That is, the humanity is belong to the temporality. This study would explain the new starting of the education of humanity through the cases of the history of science. If the education of humanity should be that of experience of temporality, revealing the meaning of the temporality, we should discuss the possibility of doing the role of the enlightening science. First, we would show the modern science, the quantum mechanics and the complexity, then discuss what these science form. Second in these stream, we would investigate ‘the scientific examination’ by addressing various temporalities in each science. Third, through ‘the scientific examination’ the experience of the temporality is the enlightening science, then we would discuss the elevation of our mind. Finally, based on these discussion, we would assert the contribution to the education of humanity by the science.
한국어
철학의 역사는 아르케의 물음에서 인간성 또는 인성의 물음으로 이어져있으며, 이 물음의 실마리는 근본적으로 시간성의 이해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즉, 인성은 곧 시간성인 것이다. 본 논의는 지금까지 인문학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는 인성교육이 과학을 통해서도 새롭게 시작될 수 있는 것임을 과학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예를 통해서 설명하려는 것이다. 인성교육이 시간성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면, 과학의 개념에 내포되어 있는 시간성의 의미를 들추어냄으로써 나를 일깨우는 과학, 나아가 우리의 심성을 일깨우고 고양시키는 과학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함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첫째, 근대과학을 태동시킨 뉴턴으로 대표되는 과학, 이런 뉴턴 과학을 극복한 양자역학과 복잡계 과학이 어떻게 대두하게 되었으며,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지를 논의할 것이다. 둘째, 이러한 일련의 흐름 속에서 각각의 과학이 내포하고 있는 시간성의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를 논의함으로써 ‘과학적 반성’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셋째, ‘과학적 반성’을 통해서 시간성을 체험하는 것이 곧 나를 일깨우는 과학이며, 나의 심성을 고양시키는 과학임을 논증할 것이다. 끝으로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과학이 인성교육에 기여할 수 있음을 주장하려고 한다.
목차
I. 운동을 대하는 두 시선
II. 시간의 공간화, 과학이라는 이름의 낯익은 시선
III. 시간성의 출현, 사물을 넘어 인간에게로
IV. 시간성의 회복, 나를 일깨우는 과학
V. 시간성의 체험, 인성교육의 시작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