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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

근대 계몽기 일본인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한국어 학습서의 변화 - 개항 이후 학제 도입부터 통감시대까지 -

원문정보

A History of Concern of Japanese on the Korean Language and Learning the Korean Language in the Modern Enlightenment Times - Focused from Pre-introduction of School System to the Residency-General Times -

최영철, 허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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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of the concern of Japanese on the Korean language and learning Korean language in the modern enlightenment times. I divided the history of learning Korean language of Japanese into three steps. First, before the introduction of the modern school system in Korea (1880~1894), Haneipmun(韓語入門), IlhanSeonrintongeo(日韓善隣通語) had written by Hoseko who lived at Busanpo in this time. These book reflected a Western pattern of grammar education. Second, after the time of the introduction school systems that was the Chino- Japanese war and the GAPOGYEOGJANG(甲午更張, propel reformation in 1894), many textbooks had been compiled using Han-Chinese-Japanese triple language. This trend reflected in this political and international circumstances. At this time, most of Korean education textbooks had targeted for 'alone', 'short-course', 'practical' and 'conversation'. Third, during the time of supervision, so called TONGGAMSIDAE(統監時代, 1905~1910), some Korean-Chinese- Japanese-Russian translation books were published. This meant language education reflected international circumstances. Korean language books increased rapidly during this time. Also noticeable is some textbooks purposed for grammar, for example Maema's Haneothong(韓語通). The influenc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o Japanese has strengt- hened gradually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policies and the policy of language dissemination.

한국어

이 연구는 근대 계몽기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학습서의 변화 경향을 기술하는 데 목표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대 계몽기는 개항 이후 1894년 학제 도입 이전까지, 1895~1904년의 학제 도입기, 1905~1910년의 통감시대의 세 시기를 말한다. 이 논문에서는 각 시기별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대표적인 한국어 학습서의 특징을 분석하였는데, 이를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야마다(2004)를 바탕으로 한 근대 계몽기 한국어 학습서는 대략 72종으로 연도별, 언어별, 용도별, 발행지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일본인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은 18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한국어 학습서는 1894년 청일전쟁 과 1904년 러일전쟁기에 급격한 증가를 보인다. 또한 두 시기는 ‘한․중․일’, ‘한․중․일․러’ 대역 교재가 증가하는데 이는 각 시기 의 정치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1880년대 한국어 학습서에서 주목할 것은 호세코(1880, 1881) 인데, 이 두 교재는 서양식 문법 지식을 도입하여 한국어를 설명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셋째, 갑오개혁기의 한국어 학습 은 외무성 관비 유학생 파견, 청일전쟁을 기점으로 한 한국어 교육기관 증대, 조선 거주 일본인의 증가 등과 같은 시대ㆍ사 회적인 조건에서 ‘실용’, ‘속성’, ‘독습’, ‘회화’ 중심의 한국어 학습서가 급증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넷째, 통감시대에는 한국 어 학습서가 급증하는 시기로, ‘한․중․일․러’ 대역 학습서가 나타나며, 앞선 시기의 ‘독습’, ‘실용’적인 학습서의 전통과 ‘문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룬 학습서가 등장한 점이 특징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일본인의 한국어 학습과 학습서의 변화
  2.1. 한국어 학습서의 연도별, 용도별, 언어별 분포
  2.2. 학제 도입 이전의 한국어 학습
  2.3. 학제 도입기의 한국어 학습
  2.4. 통감시대의 한국어 학습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최영철 Choi, Young-chul.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 허재영 Heo, Jae-young.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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