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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학문하는 정신과 연구 윤리의 이념으로 본茶山의 學問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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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Dasan(茶山)'s View of Learning by looking at the Aspect of the Oriental Idealtypus of Learning and Ethics

동양의 학문하는 정신과 연구 윤리의 이념으로 본다산의 학문관 연구

김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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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ince 2005, our society has discussed the issue on research ethics. As a result, it can be pointed out that there have been many positive influences but above all, not only professional researchers but also common people realized the importance of research ethics. However, around a decade has passed and it is witnessed that different from the first expectation, the ethical cognition of the overall society has rather weakened. According to this cognition of the problem, this paper attempted to newly illustrate the 'learning spirit during the period of Dasan Jeong Yak-yong(茶山 丁若鏞, 1762-1836) in which the traditional learning view and pragmatic learning view were mixed. The interest of the academic world in research ethics started as long ago as the human history. Particularly, because the purpose of learning in the Orient was focused on humans, it had the character of practical performance theory itself and accordingly, a learning view that can be called research ethics was concretely established. The representative examples are love of learning(好學), Sugichiin(修己治人) and Hahakisangdal(下學而上達), Sulibujak(述而不作) and Takgogaeje(托古改制). For certain, these learning views were concretized as Ipsinyangmyeong(立身揚名) when it reached Sung and Ming Dynasty and from time to time, it revealed a problem that it was shown as Restoration. But, the Neo-Confucianism of Joseon Dynasty was different from that of China and based on justice idea, it was concretized as Confucian philosophy. Moreover, it was considered that this Confucian philosophy could become materialized only when it performed intellectual's social responsibilities both in learning and politics. The tradition of the Neo-Confucianism of Joseon Dynasty was the motive power to originate Silhak(實學) in the situation of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before and after the 17th century. Among them, in particular, Essay on Five Learning(「五學論」) of Dasan Jeong Yak-yong shows in detail what learning was studied in a wrong way on what aspects among Neo-Confucianism, exegetical studies, heraldry, study for the government service examination and occult techniques that were popular during that time. At present, we are in agony about two divisions of 'learning from the past' and 'making a new thing' like the intellectuals of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At this point, we can discover the 'spirit of learning' we should take and 'historical heritage' we should discard. The spirit of learning is that of Silhak of Sugichiin and its historical heritage is defeatism that leans on symptomatic treatment. Accordingly, currently some collapse of ethnical authority is experienced and our researchers should restore the spirit of learning voluntarily to acquire new authority.

한국어

지난 2005년 이래로 우리 사회에서는 연구윤리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향이 일어났지만, 무엇보다도 전문 연구자가 아닌 일반인들까지도 연구윤리의 중요성에 대 해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다. 하지만 십여 년이 지나는 지금,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사회 전반 의 윤리의식이 오히려 약화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 문제의식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전통적 학문관 과 실용적 학문관이 뒤섞여 있던 다산 정약용 시대의 ‘학문하는 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윤리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 전부터 이루어졌다. 특별히 동양에서는 학문함의 목 적이 인간됨에 있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실천수행론의 성격을 띨뿐더러 따라서 연구윤리라고 해도 좋을 학문 관이 구체적으로 정립되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好學과 修己治人, 下學而上達, 述而不作, 託古改制 등이 다. 물론 이러한 학문관이 전국시대 말엽 한비자에 의해 비판된 바 있고, 송명대에 이르러서는 사회참여의식 이 立身揚名으로 구체화되면서 때로는 復古主義로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시대 성리학에서는 중국의 그것과는 달리 義理思想을 바탕으로 하는 道學精神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리고 이 도학정신은 학문과 정치 양 쪽에서 지식인의 사회적인 책무를 다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조선 성리학의 전 통은 17세기를 전후한 조선후기 상황 속에서 實學을 태동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다산 정약용의 「五學論」에서는 性理學과 訓詁學, 文章學, 科擧學, 術數學 등 당시 유행하던 학문이 어떤 면에서 잘 못 연구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조선 후기의 지식인들처럼 ‘옛 것을 본받는다(法古)’는 것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創新)’ 양 갈래 속에서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안고 떠나야 할 위대한 ‘학문하는 정신’과 버리고 떠나야 하는 ‘역사적 유산’을 발견한다. 그 학문하는 정신은 修己治人의 實學的 정신이고, 그 역사적 유산은 對症療法에 기 댄 패배주의이다. 따라서 일종의 도덕적 권위의 파국을 경험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연구자들은 학문하는 정신 을 자율적으로 복원함으로써, 새로운 권위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Abstract
 1. 학문하는 정신과 연구 윤리
 2. 동양 전통의 학문관과 윤리의식
 3. 조선 성리학의 학문관과 윤리의식
 4. 茶山정약용의 학문관과 윤리의식
 5. 동양 전통 학문관의 재발견과 그 현대적 의의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김치완 KIM, Chi-Wan.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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