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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타입 역사 이론과 ‘민족’ 논의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근현대사 부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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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ssay on historic stereotype and ‘ethnos’ discussion - A object on modern period part in highschool history textbook

서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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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Now, Reality of history education in Korea is not so bright. Through a variety of urgent discussion, a lot of efforts have been made to straighten out Korea history education, nonetheless history education can not beyond limit. Especially in Kore history education much more problems are pointed out. Korea history education should help students who live in real world to improve the ability to see the world through their own subjective viewpoint. From this point of view, ‘ethnos’ discussion should be treated as a huge one, hereupon Korea history education should based on open nationalism accepting changing situation.
Concepts and images on ‘ethnos’ reflected history textbook have been formed, changing through times. As an integrated ideology between premodern and modern society, notion that “one nation should be ‘regarded’ as ‘a people’” was put an emphasis, that was the national systematic standpoint, too. On the contrary, in the period of occupation by Japanese imperialism, the concept of ‘people’ was used as a means to defensive system which was used by many nations that became victims of invasion done by Japanese imperialism. In Korea, the term ‘people’ has been used as an opposite one to socialism which was thought as the bondage of our Korean ‘people.’ Therefore the term ‘people’ could be said to be used recklessly, not having exact entity. Being different from history distortion done by Japan and China, our discussion ‘ethnos’ need to be more systematical instead of dealing with simply homogeneity of blood relation, commonness of culture, history of a nation’s system, and standpoint of personal or conservative viewpoint.

한국어

7차 교육과정에서의 󰡔한국 근ㆍ현대사󰡕 과목에 대한 서술상의 시각 차이와 내용 구성 체계 등의 이견으로 역사 교육과 관련된 상황이 정치 차원에서 거론되고, 심지어 일본의 교과서 내용 왜곡 및 중국의 동북 공정으로 인해 외교 문제로 번지기도 하면서 역사 교육에 대한 문제들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더욱이 현 고등학교 과정에서 수학 능력 시험과 영어ㆍ수학 과목에 대해서만 치중하고 있는 상황은 역사 과목에 대한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결국 미래형 교육과정을 보면서 역사 교육 위기론이 더욱 점증되는 상황인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역사의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청소년 성장기에서 인격이 형성되는 과정이므로 전인 교육을 통한 지식을 틀을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기초 과목으로 역사 교육이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을 ‘바람직한 한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역사 교육은 어떤 부분을 담당해야 하고,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효율적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이론과 방향이 정립되지 않았다. 물론 역사 교육은 역사학의 학문적 성과에 따라 내용과 범주가 결정되지만,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이론과 방향을 설정할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로서 ‘민족’과 ‘민족주의’를 들 수 잇을 것이다.
한국사의 전 방위에 걸친 연구 업적 축적이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우리 ‘민족’에 대한 담론은 확립되지 못하고 있다. 해방 이후 한국 사학계에서 식민 사관의 극복이라는 명제 아래 ‘민족주의’가 핵심 개념으로 강조되어 왔다. 더욱이 국사 교육에 있어서는 ‘민족’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지도 못한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강조되어 교육되기도 한 시기도 있었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항하여 ‘민족주의’는 동아시아 삼국의 외교 문제로까지 번지면서 제대로 된 논의를 거치지 못하고 일반적 주장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학교 현장에서는 일반적인 주입식의 ‘민족’ 교육이 학생들과 서로 동화하지 못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식상한 개념으로 치부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현재의 관점에서 국사 교육의 ‘민족’ 또는 ‘민족주의’는 어떤 개념으로 확립되어야 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국사 교육에 있어서의 ‘민족’과 ‘민족주의’에 관한 문제는 역사과목의 교육 과정과 교과서 상에서 구현되는 역사 인식 체계 및 서술 내용에서 정리되어 발현되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교과서 상에서 표현 되고 있는 ‘민족’의 개념을 역사적 스테레오타입의 연구 방법론을 통해 분석한다면 일관된 이미지 형성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민족’이라는 개념이 사용되면서 국수주의적 입장으로까지 변질될 수도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스테레오타입 연구 이론의 ‘민족’ 논의
 Ⅲ. 스테레오타입 연구 이론의 교수ㆍ학습 방안 논의
 Ⅳ. 자국사 교육과 주변 국가사 교육의 연계 문제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저자정보

  • 서인원 Seo, In-Won.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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