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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함의 전제조건으로서 자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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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knowledge As a Pre-condition of Reform

박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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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Reform is to remove faults and errors or to correct the wrong. Roughly speaking, philosophizing is to know oneself, which is to say, to become aware of one's faults and correct them. Philosophizing and knowing-oneself(self-knowledge) are essential to genuine reform. Therefore, philosophizing and knowing-oneself are preconditions of reform.
This idea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
First, reform is to correct the wrong or to improve things. Man builds up two sorts of things: the material things and the immaterial institution. The institution is the object of reform.
Second, the true and good reform should be based on self-knowledge. Otherwise, reform would be a forced one, which will degenerate to a worse one.
Third, Self-knowledge can find its true meaning only if it is accompanied by practice. In short, practice means giving up bad habits and acquiring good ones.

한국어

개혁은 <잘못된 것을 뜯어고침>이다. 거칠게 말하여 철학함은 자각함이요, 자각함은 <잘못된 자신을 깨달아 이를 고침>이라고 하겠다. 자각함이 이처럼 이론과 실천을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이론에 좀 치우친 듯싶은 철학함보다 개혁함에 좀 더 가깝다고 하겠다. 어떻든 철학함과 혹은 자각함은 개혁함과 같은 말이요, 구별을 굳이 한다면, 철학함과 자각함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개혁함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철학함과 자각함은 개혁함의 전제조건이 된다고 하겠다.
개혁함과 철학함 내지 자각함을 엮어 짜가는 생각의 갈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개혁함이란 <잘못된 것을 뜯어고치 잘 말드는 일>이다. 인간이 만드는 일에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만들음과 눈에 보이지 않는 제도와 같은 것을 만들음으로 분류된다. 개혁은 후자에 해당된다.
2) 改��F��G은 참되고 바람직한 개혁이어야 한다. 이 말의 이면에는 참되지도 못하고 바람직하지도 못한 개혁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음을 뜻한다. 바람직한 개혁은 개혁의 방향과 결과가 ‘더 좋고 바름’에로 나가는 것을 이름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개혁은 개혁의 결과가 오히려 ‘더 나쁨’에 이르는 개혁, 말하자면 ‘개악’이라 이름할 수 있겠다.
3) 참되고 바람직한 개혁은 ��F��G覺에서 나온 개혁이고, 그러하지 못한 개혁은 자각에서가 아니라 자각이 없는 혹은 타인의 의지에서 나온 강요되고 강제된 개혁이라 하겠다. 이러한 개혁은 개악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4) 자각은 개인적인 자각이 기본이다. 이를 유추하여 민족적인 자각과 같이 집단 구성원의 자각을 말해볼 수 있다. 자각의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개인적 자각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자각은 되돌려보는 ��G��F��G��F��G��성찰이요, 이를 ��G��F��G��F��G��성찰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자각’ 혹은 ‘자각적’이라는 말은 ‘철학’ 혹은 ‘철학적’이라는 말과 통한다고 하겠다.
5) 그렇다면, 참된 개혁은 자각적 개혁이요, 철학적 개혁이 된다. 더 간단히 말하면, 개혁함은 곧 자각함이요, 철학함이다.
6) 자각함은 단순히 생각의 깨달음만을 가리킬 수 있으나, 이렇게 되면 자각함의 내실은 하나도 얻어 지는 것이 없다. 자각함이 진정한 의의를 지니려면, 깨달음에 따른 실천이 있어야 한다. 이 실천은 지금까지의 버릇을 좋은 버릇으로 고치는 일이다.
전체적인 윤곽의 틀을 이렇게 잡고 개혁의 의미와 자각의 의미 또는 구조를 살펴보려는 것이 이 글의 내용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릿말
 2. 개혁의 의미와 분석
  2-1. 改革의 자전적 의미
  2-2. 개혁은 <뜯어고치는 일>이다
  2-3. <뜯어고치는 일>의 기본으로서 <만드는 일>
  2-4. <만들어 냄>과 logos 혹은 legein
  2-5. 만들어 냄의 두 가지 부류
  2-6. 잘못된 제도의 뜯어고침으로서 제도개혁
  2-7. 제도개혁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들
  2-8. 새로운 관행을 세움으로서 개혁은 넓은 의미의 버릇고치기이다
 3. 버릇고치기로서의 개혁의 실마리는 자각이다 ― 자각이 일어나는 과정의 구조에 대한 분석
 4. 마무리 말
 Abstract

저자정보

  • 박완규 Park, Wan Kyu.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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