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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3국의 유교문화 교류와 ‘유교문화 공동체’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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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of Confucian Culture & Construction of Confucian Culture Community in Korea, China, and Japan

한·중·일 3국의 유교문화 교류와 ‘유교문화 공동체’ 구상

최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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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Globalization is gradually accelerating by inter-change of technology, information and capital etc. It is important to maintain national or regional identity on the one hand, to harmonize it in this trend of globalizatioin on the other hand. In dichotomy such as West and East or non-Asia and Asia, it is meaningful to grope the relation with universal globalization, preserving each uniqueness. The sub-themes of this paper are as following : 1) to compare with recognition and discussion of Western Europe and Asia on confucian culture; 2) to survey of communication history of confucian culture among Korea, China and Japan, and to search the traces of confucian culture now surviving in family and social life among three countries; 3) to present some tasks necessary for construction of Confucian Culture Community in East Asia. In order to construct what is called 'East Asia Confucian Culture Community', it is needed to vitalize communication in civil networks, general cultural groups, and research organizations rather than formal activities in level of the state. Even though its construction is 'intellectual experience', it is required to look for the theoretical rationale and practical strategy to increase cooperation and common prosperity in East Asia. Therefore I propose some tasks, for example, to start 'Committee for East Asia Confucian Culture Community(CEACCC)', to co-work through going around Korea, China, and Japan every year.

한국어

기술, 정보, 자본 등의 교류에 의거해서 국제화, 세계화 과정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하나의 ‘국민국가’ 혹은 하나의 ‘지역 블록’이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추세에서 어떻게 양자를 조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서양과 동양, 非아시아와 아시아 간의 이원적 구도 속에서 각자의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편적인 세계화와의 관계 설정까지 모색해 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1) 동아시아 유교문화에 대한 서구 및 동아시아에서의 인식과 논의들을 비교해 보고, 2) 韓․中․日 3국 간에 이어져 온 유교문화 교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재 3국의 가정 및 사회생활 내에 잔존하고 있는 유교문화의 흔적들을 추적하였다. 3) 그리고 韓․中․日 3국이 ‘유교문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였다. 韓․中․日 3국의 유교문화에 국한시킨 이러한 지역 연구는 날로 확산되고 있는 국제화․세계화 추세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고유성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국 간의 협력과 연대를 위한 공통의 문화적 기반 구축을 모색하는 일은 그 보다 더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소위 ‘동아시아 유교문화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의 공식적 활동보다는 각국의 시민단체, 일반문화단체, 연구단체들에서의 교류가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동아시아 문화공동체’의 구상이 비록 ‘지적인 실험’ 수준에 불과하다고 할지라도, 3국의 협력과 공동 번영을 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제부터 그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나 실천적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에 논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韓․中․日 3국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가칭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회’를 발족시키고, 정례적으로 3국을 교차 순회하면서 그와 관련된 다양한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동아시아 유교문화에 대한 인식과 논의
  1. 서구에서의 동아시아 유교문화 인식과 논의
  2. 동아시아에서의 유교문화 인식과 논의
 Ⅲ. 韓·中·日3국 유교문화 교류의 역사와 과제
  1. 韓·中·日3국 유교문화 교류의 역사와 실제
  2. 韓·中·日3국 유교문화 공동체를 위한 과제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최문기 Moon Ki, Choi. 서원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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