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Critical Review on Identity of School Subjects Pedagogy as a Academic Discipline and its Implications to Practical Arts Education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academic character of School Subjects Pedagogy and to offer research projects to Practical Arts Education for establishing its position as an academic discipline or applied science. School Subjects Pedagogy has taken it for granted that education happens in schools. Based on such conventional thinking, it has attempted to design programs for school practice by applying other disciplines. Taking such orientation as an applied science, its academic foundation was very weakened. Practical Arts Education, as a member of School Subjects Pedagogy, also meets with the same problem. It has not attempted to invent a conceptual framework to explain ‘practical art education' as a unique and independent domain of human life, but seen it as a ritual that happens only in a school. However, ‘practical arts education' itself has a long history. It had existed before school came up, and will continue after school goes out. Henceforth, ‘practical arts education' is definitely to shed light on, far from an institutional way of thinking. ‘Practical arts education' is one of the special areas in education, which has maintained its own ‘educational' characteristics in a pattern of appenticeship. Practical Arts Education, if it is to be an autonomous realm of science about education, should first indulge itself in exploring ‘educational' principles of apprenceship in ‘practical arts education'. This requires lots of field research in this area. Also, to grasp and reveal those principles, many concepts and vocabularies are to be made first, which are interwoven in a coherent network, so as to emerge a new theory for ‘practical arts education'.
한국어
교과교육학은 '학교가 바로 교육하는 곳'이라고 규정한 제도를 당연한 것으로 수용하고, 그 실천의 이해와 개선을 위해 기성 학문들의 개념과 이론을 응용하는 데 주력해 왔다. 교과교육 현상에 대한 독자적인 개념체제의 창안을 외면하는 이러한 접근방식은 분과학문으로서의 자율적 토대를 취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교과교육학의 한 분과로서 실과교육학은 동일한 학문적 관행을 따름으로써 학문의 정체성 확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 학문적 반전의 계기는 실과교육의 개념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에서 마련될 수 있다. 실과교육은 단지 학교제도 안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또한 실과교육이 오직 실과의 내용을 습득하기 위한 기능으로 환원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실과교육의 개념적 정체성은 그 자율적 구조에 대한 이론적 해명을 통해 다른 현상과 독립된 것으로 구별되고 실과교육 고유의 가치와 실현원리가 밝혀짐으로써 비로소 확립될 수 있다. 실과교육학의 학문적 진로는 이러한 분과학문적 고유이론의 창조와 더불어 현장연구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로 대별된다. 전자 못지않게, 후자도 유망하다. 그것은 도제교육 상황 속에서 전개되어 온 실과교육의 역사와 공간을 조명하는 일로서 교착상태에 빠진 언어적 전달 위주의 학교교육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에 관한 학계의 새삼스러운 관심과 노력이 요망된다.
목차
I. 분과학문의 조건
II. 분과학문 출현의 역사적 사례
III. 교과교육학의 학문적 성 격 과 과제
1. 교과교육학은 기초학문과 웅용학문의 결합으로 구성된다.
2. 교과교육학은 학제적 접근에 의한 종합학문이다.
3. 교과교육학은 교과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지향적 학문이다.
IV. 실과교육학의 학문적 성격과 과제
1. 실과교육 개념의 소재 종속성과 제도적 개념화의 문제
2. 실과교육학의 새로운 탐구과제
3. 실과교육학의 학문적 진로와 향방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