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난치성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초록

한국어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사업단에서는 암 그리고 선천성 유전질환 등의 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하여 다음의 과제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1. 종양 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두경부암 치료용 신약 개발종양 선택적 아데노바이러스 (DWP418)는 암세포에만 활성화되어 있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Telomerase)가 활성화되어 있는 세포에서만 복제가 이루어지며, 그 결과 암세포만을선택적으로 살상하는 효과를 가져 주변 정상세포에는 독성이 없는 표적 지향적 암치료제이다. 또한 항종양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릴렉신 (Relaxin) 유전자를 DWP418 내에 탑재하여, 바이러스의 암 조직내 침투력 및 확산기능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암세포 파괴를 가능케하는 새로운 항암 유전자치료제이다. DWP418의 약효를 확인하기 위해 뇌종양과 간암, 자궁암, 폐암, 두경부암에 걸린 쥐의 종양부위에 주사한 결과, 60일 이후 모든 암에서 90% 이상의 암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임상 독성시험을 통해 실험동물에서 중대한 부작용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청 승인을 받아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세 암센터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 종양 및 종양내피세포 선택적 암 유전자치료제 개발항종양혈관생성 활성이 있는 LK8 유전자를 발현하는 새롭고 우수한 종양선택적 살상아데노바이러스를 제작하여, 증진된 항암효과를 갖춘 항암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피하 비소세포폐암과 동소이식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LK8 유전자의 동시 발현에 따른 증진된 항암효과를 확인하였다. 현재 생산 공정의 확립과 scale-up 하였으며 앞으로 전임상 시험 진행예정이다.
3. TRAIL 발현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유전자 치료제 개발 Tumor necrosis factor-related apoptosis-inducing ligand (TRAIL)은 강력한 항암 후보 물질이다. 뇌암을 타겟으로하여 secretable timeric TRAIL(stTRAIL)을 발현하는 denovirus를 개발하였으며, 동물 모델에서 항암 억제 효과가 탁월함을 보았다. 단독으로 뿐만 아니라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병용 투여 시에 그 효과가 증가하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뇌암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4. 선천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면역 결핍질환인 만성육아종 질환 환자의 혈액줄기세포에 정상 유전자를 도입하여 환자에게 다시 이식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유전자 치료제 Retro-CGD®
(VM106)를 개발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1/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환자의 체내 복제가능 레트로바이러스 존재 확인 시험 및 정상단백질에 대한 항체 존재 확인 시험,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삽입양상 확인 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치료제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만성육아종 질환 환자의 유전자 분석 및 진단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확립하고 이 기법을 이용하여 만성육아종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여 질환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국내 database를 구축하였다.

저자정보

  • 김기남 (주)대웅
  • 이병건 (주)녹십자
  • 김채영 동아제약(주)
  • 김수정 (주)바이로메드
  • 김주항 연세대학교 암센터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